저는 중도파입니다. 예전부터 이 오유는 인터넷 매체에 의해 좌편향적인 성향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오유는 스스로도 어떠한 매체나 교육을 통해 좌편향적 성향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자신 스스로가 인터넷매체에 의해 좌편향적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오유도 스스로 일종의 세뇌가 되었음을 인지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보수는 세상의 이치를 모두 빗나가고 진보는 세상의 이치만을 내포하고 있다는 듯이 옹호하고 맹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보와 보수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그것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너무 원론적인 말일 수 있으나 이것이 가장 옳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적입장을 취하는 학자는 모두 옳으며 그렇지 않은 학자는 모두 틀리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가 억지쟁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됩니다. 스스로가 우편향적으로 세뇌되어 무조건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꼴이 됩니다. 즉, 여러학자의 주장을 종합해 거기에 알맞는 정책을 시행해야하는 것이지요. 모순적이게도 자유경제체제 내에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규제가 필요합니다. 규제없이 중소기업이 살아나기란 힘들다는것을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즉 성장을 중시하는 이념과 분배를 중시하는 이념의 조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담합을 규제하지않아도 중소기업이 잘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억지겠죠? 우편향적인 사람들한테 말을 들어보면 좌파들이 비논리적으로 날뛴다고 합니다. 좌편향적인 사람들한테 말을 들어보면 우파들이 억지를 부리며 날뛴다고 합니다. 즉, 한쪽으로 치우친 사람들은 다른한편을 보지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혹여나 보게 되더라도 그게 진실이든 아니든 부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오유도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나머지 다른 편을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과연 이 세상이 진보와 보수가 정의에 의문을 갖듯이 그 어떤 이상적인 것도 현실에서는 이룰수 없듯이..(유토피아나 플라톤의 국가론같이) 매우 똑똑하고 이기적인 인간이 아름다움과 낭만만을 꿈꿀수는 없다고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