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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303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간허브★
추천 : 0
조회수 : 1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18 16:54:07
아버지.
왜 우리의 말은 듣질 않으십니까?
아버지.
세상이 이래서 이래야 한다. 말씀 하셨습니다.
아버지.
이 세상을 만든건 아버지십니다. 분명 이전보다
좋은 세상입니다.
아버지.
그래서 입니다. 아버지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싸우셨고
아버지의 아버지 또한 더 좋은 세상을 위해 피흘리셨습다.
아버지.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아버지가 싸워왔고 그 아버지가
피흘렸던 것 처럼 이젠 우리가 더좋은 세상을 위해 싸울 때 입니다.
아버지.
내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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