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그만두고 백수된지도 일주일이 넘어가구

정말 사랑했었나봐요 그사람을..

제딸은 어제부터 방학해서 알바한다하구

앞만보구 열심히 살아도 부족할판에 

한사람을 죽도록 사랑했는데 화도내고 욕도하구
못난정까지 떨어지게했는데...

막상 오늘 만나서 얘기하구 헤어지구 엉엉울구..
옆에 있단거 만으로도 큰힘이되었는데...

헤어진 남친은 저보다 다섯살 연하라 결혼도 해야하구
이쁜 아기도 길러야하구

난 아무것도 해줄수없어서...

딸이 내년이면 사회인이 되니깐 그때까지는 앞만보고 살려구요

그때도 전 삼십대니깐 좋은사람 또 만날수있겠죠?
힘내라구 허말씀만 부탁드려요

담주부터 다시 일시작하구 열심히 살수있게 충고라도
한말씀만 부탁드립니다
늦은시간 불편끼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