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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군대갔다고 놀아나는거 늠 별룹니다.
게시물ID : love_30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밥에우엉
추천 : 4
조회수 : 118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6/14 14:59:18
베오베에 '남자친구 군대갔다고 들이대는거 늠 별룹니다' 를 보고.. 대학때 남친 군대갔다고 아주 잘~들 놀아나던 여자애들 생각 나서 몇자 적어보아요.
 
이 글을 적는이유는 베오베 가신분을 비난하고자 하는것도 아니며 들이대는 남자를 옹호하고자 하는 글도 아닙니다. 또한 남/여 혐오 조장도 아닙니다.
 
세상엔 참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알게 된 계기였음.
 
남자친구 군대갔다고 들이대는 남자들 있죠. 솔직히 상당히 많다고 생각함
 
근데 그에 버금가게 남친 군대에 있다고 평소 안하던 행동하는 여자도 상당히 많다고 생각함
 
제가 복학해서 3학년때 학교 내에서 여신 취급받던 여후배(2학년)가 있었음.. 제가 학생회 일도 하고 이거저거 기웃대는 스타일이라 여러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그 여후배도 그중 한명이었음. (참고로 과 특성상 남여비율 3:7로 여자가 더 많음)
 
그 여후배 에게는 다른학교에 다니는 남친이 있었고 군대를 감.. 처음 한두달 '남친 군대가서 난 공부만 할거야' 라고 버릇처럼 말하고 다님
 
BUT!!!!
 
얼마 안가 여자들끼리 모여서 헌팅포차//소개팅// 클럽//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동아리 선배와 썸도 탐.. 그러던 와중에 남친 휴가나오면
 
헌신적으로 변함.. 학과 술자리란 술자리는 다 챙겨서 옴ㅋㅋ 미모가 되는지라 껄떡대는 껄떡쇠들 참 많았음.. 근데 옆에서 보면 본인이 즐김..
 
내가 지나가는 말로 '남친한테 안미안하냐?' 를 시전 다시 곰신 코스프레 좀 하더니 얼마안가
 
다시 저러고 놀더니 상초쯤 헤어졌다 슬프다 외롭다 어쩌고~~ 아주 광고를 하심..
 
근데 얘만 그랬다면 '저 친구는 참 특별한 아이구나..' 라고 넘어 갔을텐데
 
그때 군인 남친있는 여자애들은 주변에서 더 살뜰하게 챙겨줌.. 여자들이.. '어차피 남친 모르자나' 라는 말을 실제로 들음
 
난 그런거 보고 껄떡대는 '놈'이나 즐기는 '년'이나 거기서 거기네~ 란 생각이 지배적임..
 
 
분명 안그런 남자/여자 다 있음 근데 집단으로 뭉치게 되면 나도모르게 여자를 챙겨주게 되거나 혹은 남자를 옹호하게 됨..
 
 
베오베에 댓글을 보면 '다들 헤어진다~' 라는 말이 많은데 그렇다고 그게 군대간 남친 있는 여자한테 들이대는 껄떡쇠들을 옹호할순 없음
 
또한 대부분의 남자들이 군대간 남친있는 여자들에게 들이댄다는것도 아님.
 
그냥 이런놈 저런놈 있다는거..
 
 
끝으로 베오베 가신 글쓴이 분의 아름다운 사랑을 기원하겠습니다. 그마음 변치 마시고 행복하시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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