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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의 자신감 "누가 나와도, 어떤 방식도 상관없다"
게시물ID : sisa_208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10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6/16 03:14:00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4일 자신의 대선출마 선언 장소를 딱딱한 국회가 아닌 사방이 탁 트이고 청와대가 보이는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으로 선택했다. 그래서일까. 사전에 초청된 100명의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과 일부 지지자, 취재진들로 조촐하게 시작된 기자회견은 시간이 지나자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의 참여로 500여 명이 넘게 증가, 광장을 가득 메울 만큼 성황리에 진행됐다. 손 고문은 이날 자주색 넥타이에 검은 정장 차림으로 세종로에서부터 기자회견장인 광화문까지 시민들과 접촉하며 걸어왔다. 기자회견장에는 친 손학규 계 좌장으로 알려진 신학용 의원을 비롯해 양승조, 오제세, 이낙연, 김동철, 조정식, 이찬열, 이춘석, 이미경, 문희상 의원과 홍재형, 전혜숙, 이성남, 서종표, 김영춘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친노 그룹으로 알려진 한명숙 전 대표와 유인태 의원, 천정배 전 의원을 비롯해 김두관 경남지사 측 좌장인 원혜영 의원도 손 고문의 대선 출마 자리에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출마선언을 통해 "다음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구현해야 할 시대정신은 단연 '민생'과 '통합'"이라며 "국민이 믿고 의지하는 '애민 대통령',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민생 대통령', 국민을 하나 되게 하는 '통합 대통령'을 손학규가 해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손 고문은 기자회견 도중에 자신이 초청한 100명의 사회각계 각층 인사들 중 일부를 일일이 일으켜 세우며, 자신과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출마 선언 직후에는 100명의 초청 인사들과 함께 손을 잡고 광화문 광장을 돌며 '국민과 함께 하는 희망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광장에 설치된 임옥상 작가의 '지구를 담는 그릇'이라는 설치미술 작품에 국민이 염원하는 메시지를 부착한 '넝쿨작물 화분'을 걸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출마 선언과 퍼포먼스를 마친 후에는 지자자들, 구경나온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살아가는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며 민생 스킨십을 넓히는 노력을 병행했다. 손 고문은 행사가 모두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 정체, 당권·대권 분리 조항 완화에 대한 입장 등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이야기 했다. 그는 '지지율 정체를 타계할 차별화 정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 "그런 거 별로 없다. 정도로 갈 뿐"이라며 "내가 가진 것, 내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운영해 나가겠다는 국가 발전 비전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권·대권 분리 규정 수정과 관련해서는 "(대선 후보 참여 조건을)넓히는 것에 대해 얼마든지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원칙을 중간에 바꾸는 것이 괜찮은 것인가'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 고문은 100%완전국민경선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난 뭐 아무래도 좋다. 당에서 가장 국민의 뜻과 합치되는 후보를 선출하리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세관기자 sone@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8&aid=0002858247&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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