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5000원밖에 음슴으로 음슴체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다 마침 오는 지하철이 문이 열리자

안으로 들어갓는데 만원은 아니엇지만 빈자리를 찾던중 

저쪽 구석에 빈자리가 보여 바로 착석.

앞에는 어떤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분이 샌들을 신고 서있엇는데

내가 앉아서 그런지 내옆빈자리에는 자리가 잇엇음에도 앉지를 않는거임 ㅋ

에혀...내팔자가 그렂지...하며 신세한탄을 하던중 할것도 없고 와이파이켜고

인터넷 탐험을 정신없이 하고 잇엇슴

몇정거장이 지나니 짤븡 치마 아가씨는 내리고 내옆으로 어떤 나이든 아줌마가 앉길래

별생각없이 인터넷하다 다음정거장에서 내렷슴

다음날 친구랑 갈곳이잇어 지하철을 타게 되엇는데 어제와 같은 상황이 벌어졋음

저쪽에 잇는 자리에 내가 앉을려고 하던차

친구 : "야 거기 노약자석 ㅄ아..."

나 : "헐...나 어제도 여기 앉앗는데...ㅋㅋㅋㅋㅋㅋ............"

친구 : "뭐?......ㅋㅋㅋㅋ 야 너인제 큰일낫다 누군가 너찍어서 동영상 

          지금 인터넷에 돌아댕기고 잇을거임 동영상 제목은 무개념 남?ㅋㅋㅋㅋ"

나 : "ㅠㅠ"

죄송합니다...지하철을 처음타본 촌놈이라 미처 노약자석인걸 인지를 못햇습니다.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ㅠㅠ

이제 소원중 하나를 이뤗으니 다음 기회엔 롯데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