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대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이구요 여기저기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아서 항상 우울했거든요. 그러다가 스트레스 못 이기고 충동적으로 휴학버튼 눌러버렸습니다. 더 이상 취소는 안되구요. 부모님은 아직 모르십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이왕 이렇게 된 거 등록금으로 한 달간 유럽여행 가고싶다고 말하면 죽겠죠? 유럽배낭여행 루트를 구체적으로 짜 놓고 있긴한데.... 제가 미친것도 그리고 불효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 이미 이렇게 된 거 더 나은 방법이 없어서 너무 미치겠습니다.
쓴소리도 괜찮고 조언도 괜찮고 힘내라는 말도 괜찮고 부모님께 이런식으로 말해라 하는 도움의 말도 모두 괜찮습니다.. 어떤 말이든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