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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찾았습니다! (실종사흘째 여동생을 찾고 있습니다..후기)
게시물ID : humorbest_303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발Ω
추천 : 106
조회수 : 6605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0/12 13:37:29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12 12:56:11
'실종사흘째 여동생을 찾고 있습니다..' 글쓴이입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동생을 무사히 찾았습니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글을 베오베로 보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해주시고,
마치 자신의 일처럼 걱정하고 신경써주신 오유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따뜻하신 오유님들 덕분에 당사자인 친구 뿐만 아니라 그 주변 사람들도 깊은 감동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동생과 가족의 신변 때문에 자세한 이유라던지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
이 곳에 오는 모든 분들이 늘 행복하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생의 사진이 있는 댓글은 삭제하였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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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색동 버스기사님의 제보로
오늘(2010.10.12 am4:00경)동생을 무사히 찾았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성함을 언급하지 못하는 점 이해해주세요.
감사드린다는 말 밖에는...
어제는 걱정되는 걸 주체할 수가 없어서 많이 울었는데
지금은 감사와 안도감의 눈물이 흐르네요.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사람이라는 생각...
흉흉한 소식 들려올 때 마다 했던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역시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것도 사람이라고요.
이번 일을 통해 이 세상을 지켜 나가는 건
이렇게 가슴 따뜻한 분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새길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실종사건 글 빠짐없이 읽고 도움주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동생 사진이 더이상 돌아다니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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