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고1때였습니다... 수학여행이었죠... 모두들 신나했습니다.. 제친구 역시 좋아했죠 왜냐면 그 녀석이 짝사랑 하던 여자애랑 가까이 할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학교가 촌동네에 있는 학교라 수학여행을 중부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학여행 2일쨰... 선생님은 자유시간을 줬습니다 서울시내에서 4시간 정도 마음껏 놀라면 시간을 줬습니다... 그리고 불행은 점점 다가왔습니다...!!! 평소 그 여자애에 대한건 다 알고 있고 무슨 행동을 하고 무슨 색깔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 다알며 모든 수업시간에 그 여자애만 쳐다보고 따라다니는 그 행동이 수학여행에서도 -_-....아무튼
그 친구... 왜 우리를 밀리오레로 끌고 온지 알게되었습니다.. 그친구가 짝사랑 하던 여자얘가 밀리오레 안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 한것이었죠 그리고 밀리오레 안으로 같이 들어갔습니다.. 그친구는 흥분해서 그 여자얘 뒤를 밟으며 따라다녔고 저는 따라갈수 없었습니다.. 결국 친구를 잃어버리고 밀리오레 밖에서 기다렸죠.... 그리고 문자를 했습니다... "야 너 못찾겠다 얼른 나와라 같이 다니자 길도 모르겠고..." 1분뒤... " 어 잠깐만 아직 XX가 볼일 있나봐 좀만 기다려" 20분뒤... "야 진짜 뭐하는 거냐 빨리 나오라니까? 나 기다리는데 지쳤다.." -> 친구:"아,, 그냥 너혼자 놀아....) ..... 저는 당시 표정이 바로 -┏ 이렇게 변하면서 허무했습니다...
길도 모르는 서울 시내 한복판에... 저 혼자 남겨진 거죠.... 덕분에 지하철 타는 법도 몰라서 ... 묻고 묻고 겨우 물어서 숙소로 돌아왔죠.... 와보니 그녀석은 당당하게도... 그 여자아이를 보고 있었죠... 그래... 한번은 참자... 나도 저럴때가 오겠지...
그후 고2~! (후반전~!!!!)
그 사건후 그 녀석은 변한것이 없었습니다... 무엇을 하던간에 그 여자아이 행동 하나하나를 보고 있었죠 좋습니다 뭐~ 그럴수 있겠죠! 그런데... 또 불길한 느낌이... 그후로 사건은 여러가지 였지만 ! 그중에 하나를 뽑으라면 역시 그거죠~!!! 저랑 그친구는 같은 부서 였습니다... 원래 그 부서를 들어가려고 한게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 부서에 들어갔습니다... ( 그 부서는 비밀) 문제는 그 부서에 여자애들이 많아졌고... 남자는 나와 내친구 단둘... 여자는 10명정도... 그런데... 어느날... 그친구는 부서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그 여자애가 다른 부서였는데 그 부서로 옮겼다는 군요 -_-.... 한마디 말도 없이... 또 벼락을 맞은 저는...1 년간 그 부서에서 혼자 은따를 당하며 살아갔습니다... 고2때 끝날때 까지요....
그후 고3~! (연장전) 고3 초기에 그 여자애가 저한테 말을 자주 걸었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지만 자주 말을 걸었죠 그리고.. 사건은 또..... 나와 그 여자아이가 말하는것을 보게된 내친구.... 그냥 웃고 지나가길래 괜찮은 건줄 알았습니다... 뭐 딴게 아니라 돈빌려 달라는 거였으니까요... 2주후.... 아이들이 저에대해서 이상하게 보더군요 -_-... 알고보니... 그 친구가 저를 뒷땅 까고 다니더군요.... 흠.... 이제 더이상은 못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