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게임 안에서 멘붕 잘 안함. 방금 랭겜에서 1픽이 베인 픽하고 2픽이 아리 픽했는데 3픽ㅇ ㅣ이즈 픽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겜할정도로 욕도 안하고 그냥 신경 끄고 게임함. 누가 더럽게 못해도 ㅋㅋ 더럽게 못하네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감.
예전에는 잘 안 됐는데 저는 게임에서 똥을 안 싸니까. 우리팀이 쌀 진 몰라도 나는 안 싸니까. 그냥 아 나는 재밌었는데 졌네 ㅋ 하고 즐겜으로 넘어감.
롤을 약 4000판 가량 하고 겨우 이렇게 됐음.
물론, 지금도 간간히 한번쯤은 진짜 아 잘 할 수 있었는데 우리 탑이 혹은 미드가 혹은 봇이 혹은 정글이 존나 똥싸네. 기분 나쁘네. 하면서 욕 할 수도 있는거임.
똥만 쌌으면 모를까 똥 싸고 지가 기분 엿같다고 던지거나 하면 물론 즐겜모드 상황에서도 노답 무시 ㅋ 할 수 있지만 그 때 기분에 따라서 욕이 나올 수도 있는거임.
물론 서유리의 경우를 말하는게 아님. 그 경우는 좀 다른게 있으니까.
근데 롤게 사람들은 똥쌌다고 욕하면 무조건 남탓이라고 치부하고 그 사람한테 반대를 주려는 경향이 있음.
님들 멘탈이 부처든 뭐든 내가 알바가 아님.
물론 게임 안에서 못 한다고 욕을 하는건 잘 못 된거임. 그러니까 리폿도 있고 고소도 있는거지.
'아 그럼 안되죠. 아무리 팀이 더럽게 못했어도 님이 캐리 못해놓고 욕하시면 안댐. 그럴땐 오히려 팀원 멘탈을 잡아줘야죠' 개소리죠 씨발
나랑 게임 해본 사람들은 알거임. 누가 똥싸면 치워줄려곤 하지만 멘탈 잡아줄려고는 안함. 던지면 그런갑다 하고 그냥 즐겜함.
오히려 우리팀이 던져주면 더욱 과감한 플레이가 가능함. 어차피 앵간하면 지니까. 쪼금 무리 해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렇다고 해서 던진 새끼한테 욕을 안하느냐.
함.
똥 싼 사람한테 뭐라고 하진 않지만
던지는 새끼한텐 욕을 한사발 퍼부어주면 됨. 물론 패드립까진 안가지만 와 님 존나 못하시네여 X발 얼마주고 사셨어요? 정도는 해줘야 속이 풀림.
롤게 사람들이 얼마나 멘탈이 좋고 부처길래 아 그래도 멘탈 잡아줘야죠 하는게 이해가 안됨.
내 멘탈이 븅신이냐? 그것도 아님. 나 하는 꼬라지 본 사람 있으면 알겠지만 오유 후원도 하고 유니세프에 돈도보내고 저번에 롤게에서 힘들어하는사람 돈도 주고 솔직히 자랑할만한 거 많음 나 착하다고 세상에 소리쳐도 누가 뭐라고 안할거라 생각함.
근데 솔직히 오유 롤게 선비짓은 너무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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