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동욱, 나도현, 박용욱 등이 나와서 사람들도 참 많이 보러 간 것 같다.

바글바글 하더라... 나도현 대형 치어풀?? 플랜카드도 멋있었고...

거기다 겜도 재밌는 경기들 나왔고...

그런데 심하게 응원하는 팬들 보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사일렌트 컨트롤인가? 그거 단체로 소형으로 만들어서 무슨 조직같이 얼굴가리개로 사용하면서 응원하던 여햏들...

해설자 말마따나 겜은 언제 보나? -_-? 카메라가 비출때만 샥 쓰는 센스를 발휘할수도 있는 거라고 해설자가 얘기했는데, 카메라가 바로 그 얼굴 덮고 있는것부터 갑자기 비췄는데 어케 그렇게 하지?

겜화면에서 관중화면으로 바뀔때 바뀌는 화면 첫화면이 그 관중 모습이었는데... 

만약 보고 쓸라면 쓰는 모습이 나왔어야 하는데...

참 뭘 보러 온건지;; 그리고 자기네가 무슨 조직인가? 팬클럽이라지만 완전 티내려고 ㅉㅉㅉ


그리고 4경기 패자전에서 박용욱이 마지막에 역전 해 가니까 관중석에서 나도현 팬으로 보이는 팬이 막 울고 있고(거의 엎드릴라고 하면서), 옆에 있던 팬은 달래주던데... 뭐 프로게이머는 계속 늘어가고 있고, 수많은 경기를 치르다 보면, 질 수도 있고,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는 거지, 참...

그 자리에서 뭐가 중요하고 뭐가 덜 중요한건지 모르는 사람들 같다... 완전 본질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

스타는 하나도 모르고 완전 얼굴과 매너 이런 겉모습에 빠져 있는 팬들...

이런 사람들이 계속 많아지니까, (생각해 보니까 장난 아니게 많아지고 있는것 같다.) 순수하게 겜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과 충돌을 하네, 어쩌네 이런 일이 발생하고, 귀맵이네 어쩌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다.


스타도 막 연예계같이 되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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