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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03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곧휴가복귀
추천 : 6
조회수 : 2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18 13:15:10
휴가 복귀가 2일후네요.
이 참에 하고싶은말 씁니다. 어짜피 오유 안하는 인간이니까 이 글 못 볼테니까요~
반말입니다. 아래내용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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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분대장 이 X야
넌 분대장이란 놈이 적응 못하는 관심병사 나서서 따돌리냐.
보는 내가 한심하다. 저번에 내가 말했지? 얘 좀 그만 괴롭히라고.
직접적으론 말 못하고 돌려 말했지만말이야. 알아들었긴 하지?
난 걔가 너 때문에 착하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도 갈수록 자신감 잃어버리고 소심해지는거 보니까
불쌍해서 내 선임이지만 좀 잘 대해주려고 하고 챙겨준다. 근데 너는 왜그러냐
너도 너지만 나도 너 따위놈 때문에 남들보는 앞에서는 잘 챙겨주지도 못하는 내가 가끔은 한심하다.
그리고 남자라는놈이 왤케 속이 좁냐.
너 마음대로 안되면 삐지고 기분 꽁해있고 사소한걸로 꼬투리잡고 말이야. 니가 초등학생이냐?
그러니 모든 분대원들이 너 없는 곳에서 너 욕하는거야. 싸이코라고.
근데 너는 자기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미안 나 너 싫어해. 그리고 다들 싫어해 너.... 다만 비위맞춰 줄 뿐이야. 좋은 척 해주는거고
우리만 그러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너 사람이 이상하다고 다들 그래.
군번이 너무 꼬여서 군생활 10개월찬데 막내가 안 들어오는 것도 힘든데..
분대장마저 너니까 군생활 너무 짜증난다.
아우 곧 휴가복귄데.. 들어가면 또 바뀐건 없겠지.
그래도 군대와서 너 덕분에 많은걸 배우고 간다.
나쁜 본보기랑 그런사람 밑에서도 참는 인내심을 배우고 가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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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그냥 막 썼더니 좀 말이 안맞는 부분도 있지만 수정도 귀찮고 안볼꺼니까;;; 덕분에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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