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 한번의 기회가 더 있는것도아니고 그야말로 결승전인데 에이스에 이영호가 나오는건 당연하고~ 팀에서 중심역할을 하는 이영호와 김대엽은 가장많이 분석해야할 선수이고 그 선수들을 스나이핑 하기위해서 SK에서 투톱이라 할수있는 정명훈 김택용을 앞장세운건 뭐...어찌보면 예상이 갔을 법한 결과인듯 예전 이제동도 그랬고 ~ 그시대에 가장 전성기인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스나이핑을 당하는 경우가 좀 있음
그래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갓영호는 점점 무너질수 밖에 없는게 테란유저들 사이에선 기본적인 빌드 ~ 스타일이 갓영호랑 비슷해지는거고 갓영호는 모든 선수들에게 분석 대상이기때문에 ~ 점점 갓영호의 스타일 물량 판단력 등등이 식상해지게 되면서 또 상향평준화가 되게됨 ~ 이런 시스템으로 점점 스타가 발전해 온듯함
앞으로 프로리그 스타리그가 지속된다면 어떤 선수가 또 신급으로 될진 모르겠지만 프로리그 스타리그가 너무나 매력적인게 이런 영원할 것 같은 최고의 선수가 나타나게 되고 그 선수를 무너뜨리는 신인이 탄생하고 ~ 이런것이 되물림 되면서 역사를 써간다는 것임
이기석이 판을치던 때부터 스타를 보고 해온 나로서 ~ 스타는 게임계의 바둑같은 존재임 그야말로 ~ 역사가 깊고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것을 보여줌
참고로 난 예전에 임요환이 판을 치고 이윤열 최연성이 판을칠 때 저그란...앞으로 회생불능 이라고 생각이 들었음..그런데 박성준 마XX 이제동 같은 사람이 나와줬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