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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03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41Ω
추천 : 2
조회수 : 1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8/06/24 17:15:17
참 이 죄책감? 자책감? 이라는게
무서운 듯...
제가 꽉 막힌 사람이라 더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기쁜 기억은 잘도 잊혀지면서..
무엇을 잘못한 기억은 참 오래도 남는다는...
특히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은 이루 말을 할수가 없네요..
아무리 미운 아버지 이지만...왜 좀더 대화를 못 나누었는지..
왜 그리 미워했는지.....왜 그렇게도 화를 냈는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철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참 저 자신이 많이 밉습니다...
어제 아버지가 있는 벽제에 가서..
저도 그렇게 오래 서있는지 몰랐는데;; 아버지 앞에서 한 7시간 서있었는 듯;;
갈때마다 아버지 앞에 서 있으면 뭐라 말할수 없는 감정이 복받쳐 올라오고
나 자신에 대한 미움과 죄책감 때문에 감정을 다스리고...
아버지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으로 되네이는데...
....오유인들은 아무리 부모님이 싫고 밉다고
부모님 앞에서 화내고 성질내고 짜증내고 하지 마세요..
나중에 엄청난 후회로 돌아옵니다..
나 자신이 싫어질 정도로...아니 그 이상으로 말이죠...
아무리 미워도 부모님이고.....
아무리 나 자신에게 도움을 못준 부모라도 부모님 인겁니다...
뭐 지금 이렇게 저 혼자 떠들어 봐야 알아들을수 있을련지 모르겠지만..
한번 보세요...나중에 얼마나 큰 후회와 죄책감으로 돌아오는지..
그 모든게 나중에 되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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