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분 좋군요.

전 항상 호감가는 이성에게 먼저 마음을 표현해봐서 누군가가 제게 먼저 관심을 가져줄 때의 기분은 몰랐어요.

항상 먼저 싸이일촌신청하고 먼저 문자하고 먼저 밥사준다고 하고 아프면 걱정해주었는데

반대로 제가 이런 종류의 '챙김'을 받으니 기분이 정말 좋네요.ㅎㅎ

처음엔 그다지 관심없는 친구였는데 따뜻한 모습에 자꾸 끌리네요. 아흥~


물론 이 친구가 절 좋아한다고 속단할 수는 없지만 지금은 기분이 좋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