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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꿈
게시물ID : dream_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혜한다
추천 : 2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5 03:15:20
꿈에서 동생이랑 저랑 운동을 하고 집으로 가고 있었어요.
저희집은 다세대주택 3층 302호이고 계단을 오르고 있었죠.
2층을 지나 3층에 올랐는데 갑자기 동생이 301호 초인종을
여러번 누르고 냅다 튀는거예요. 20살이나 먹은 녀석이 정말 즐거운 얼굴로 예전 어릴때나 했던짓을 하는거예요.

기가막혀서 너 미쳤어?? 라고 동생한테 소리지르고  301호 초인종 카메라 앞에 가서 허리숙여서 사과했어요. 정말 죄송하다고요. 동생은 어느새 저희집 현관문을 연채, 그 앞에서 사과하는 절 지켜보고 있었어요.

한 10번정도 허리숙여 사과했나? 스피커로 301호 세입자분께서 이제 괜찮다고 됐다고 가라고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이제 됐나보다 하고 복도 지나서 저희집으로 들어가려고하는데 갑자기 스피커로 301호 세입자분이 아 왜 계속 사과하냐고 괜찮다고 했는데 왜 계속 사과하냐고 빨리 가라고 화를 내는 거예요. 난 지금 우리 집앞인데. . . 

그래서 동생이랑 저랑 301호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제가 1인칭 주인공 시점마냥 301호 세입자분이 되어서 세입자분의 시선으로 인터폰 화면을 보고 있는거예요.
화면속엔 제가 사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려고 몸을 돌리는 모습이 보였는데 제 뒤에 머리를 길게 풀어헤쳐서 얼굴도 제대로 안보이면서 흰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서있었어요.

그런데 그 여자가 미친듯이 허리숙여 사과하는거예요. 계속. . 내가 사과했던것처럼 똑같이

그리고 전 다시 제 몸으로 들어와서 301호를 보고있었는데
301호앞에 그 머리풀어헤친 여자가 서있는게 보였고
갑자기 301호 현관문이 열리면서 세입자분이 상체내밀고  왜 계속 사과하냐고 여자한테 엄청 화내는데 그 여자가 301호로 스르륵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301호 세입자분도 집으로 들어가구요.. 

제꿈은 여기까진데 깨고나서 소름돋아서 써봤어요. . . 
글로 적으니 무섭진 않은 것 같아요.
301호 세입자분께 별일 없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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