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상황들 때문에 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이라 생각했지만... 내 마음 숨기면서.. 그 사람에게 부담주지않으면서, 정말 오래도록 아름답게 만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 했습니다. 나 때문에 그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더는 볼 수가 없어서... 헤어지면서 처음 고백했습니다. 사랑했었다고...
심장이 터질것 같고, 가슴이 먹먹하네요.. 1시간 동안 담배한갑을 피웠습니다. 머리가 너무 아프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첫사랑이랑 너무 아프게 헤어지면서 다시는 이 거지같은 사랑같은건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이 가슴아픈, 이 바보같은 사랑이란걸 다시 또, 하게됐네요.
제발, 제발 똑바로 좀 뛰어달라고... 주먹으로 아무리 내리쳐도 아픈심장이 진정이 되질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