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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가려서 합시다 !
게시물ID : humorbest_30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s3
추천 : 42
조회수 : 2391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06 14:45:42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06 13:02:22
키워드: 가려서합시다 

솔로부대 여러분 들은 공감하실듯..

---이야기stsrt----






안녕하세요^^

대략 원빈보다 3센티정도 더 쌕씨한

순수 순결 숫총각 글쟁이 쓰마예요^^






캬악~


퉤!


-_-

====================

대학1학년시절,

처음으로 맞는,

여름방학!!




쓰마는 집에서

몽글야들한 반건조 오징어새끼를;




깨짤깨짤;

살해하고 있었다.


쓰마 : 쪽쪽.. 질근질근




예쁘게 이빨로 씹고있는데



쪽쪽거리는 해맑은 손자의

입모양이 귀여우셨던지

흐믓한 표정으로 할머니께서^^






물고있던 오징어를


잡아 땡기버리신다.


-_-


뚝!




쓰마 :  컼!!





그리고선..


본인의 입으로 넣으신다.


할머니 : 오믈오믈..




-_-



쓰마 : 이빨이 찢겼잖아요!!



할머니 : 허구헌날 집구석서 삐대지말구

나가서 알바자리나 쫌 알아봐!!



-_-;


쓰마 : 복수할래!! 내 이빨을 찢다니!!



할머니 : 이 늙은 할미의 틀니마저 찢어버리겠다고?



쓰마 : -_-아..아니 내말은


할머니 : 앞으로 밥은 짤탱이도 없어요>.<


쓰마 : -_-쳇;



심하게 삐진채;


방문을 걸어잠구고


매우울며; 구인광고를 찾아보았다.




알바1-----


주유소알바.

시급 4000원

숙식제공







단,

쌔끈남 구함
----------


-_-



알바2------


찌라시알바.

장당 50원





2000장 다돌려야 

집에 보내줌.
------------


-_-



쓰마 : 휴우..돈벌기함 빡시구나


라며 마지막장을 넘기는데



알바3-----


커피숍 홀서빙

시급3000원

---------

쓰마 : 흠..이건 좀 흔하..




기타사항 : 

쌔끈녀들 자취방 밀집지역




쓰마 : 지않네





-_-


바로 전화를 하곤,

최대한 예쁘게;

다듬고 불이나케  뛰아갔다.



커피숍에 도착하니

약간 빡시게 고생많이한듯한

여싸장님과 엄청나게 야윈,

알바새끼 하나가 날 야린다.



쓰마 : 저 알바하러 왔으셈!!


사장 : 옴마! 토실하게 생긴 오빠 원츄!!


쓰마 : 일 졸라잘함!! 완전 돌쇠급임!!


사장 : 그런데 면상은 영 젖같네!!


쓰마 : -_-그래도 힘은 돌쇠급임!!


사장 : 잇힝~* 얼릉 당장 시작하셈



-_-




별로 어렵지 않게 뽑힌 알바.

뭐..예전에도 많이 해봤던 서빙이라,

그다지 어렵지않게 하고있었는데



역시나 밤이되자, 기대했던

대학교 쌔끈녀들이 들어오신다.



쓰마 : 어서오셈~!!


쌔끈녀1 : 어맛~ 신입 알반가보네요


쓰마 : 네 오늘부터 일하게 되었습니다.


쌔끈녀2 : 풉; 고생좀 하겠다


쓰마 : -_-?


쌔끈녀1 : 아니예요..저희 커피 둘이요~




써빙을 하고, 또 대기하고있는데

또다시 쌔끈녀들이 들어오신다.



쌔끈녀 : 어맛~ 새로운알바네?


쓰마 : 네 오늘부터..


쌔끈녀 : 풉; 조뺑이좀 치겠네요


쓰마 : -_-?



손님들마다 다똑같은 말을 하는터라,

졸라 궁금해진탓에 알바녀석에게 가서 물었다.



쓰마 : 왜 손님마다 고생이 많겠다라고 하지?


알바 : 이따 12시정도가 되면 아실꺼예요.




녀석의말에, 매우 궁금해하여 기다린끝에

시간은 밤12시가 되었다.



-덜컹-


문이 열리며,

아주걍 면상이

씹창;나신..


환멸에 커플들이 

들어오신다.




쓰마 : 어서 오세요!!


그들 : 쪽~ 쪽~ 쭈읍~ 찌립


쓰마 : 이..이쪽으로..


그들 : 쪽~ 쪽~ 쭈읍~ 할짝 할짝~


쓰마 : -_-;;;;;;



그사람들은..


아니,




그 '개 썅노무'



냔놈들은..


-_-


아주걍 주디를 접착한채

게다리걸음으로 이동하고있었다.



메뉴판을 갖다주고 카운터로 돌아오며,



쓰마 : 와..저년놈들 주디 뗄생각을 안하네 그랴


알바 : 아직멀었어요, 그정도에 놀라긴 일러요



그때갑자기 개냔늠들중 암컷이

나에게 메뉴를 주문한다.



암컷 : 우리 함께 얼어버리도록 차가운 콜라한잔이요♥



-_-

이어서 수컷놈.



수컷 : 불타는 저의 사랑보다 뜨거운 핫초코하나요♥



-_-

씨발.




어쨌던, 주문을 받았으므로

주방으로 가서 알바에게 말한다.


쓰마 : 야 저 테이블 핫초..!!


알바 : 이미 맹글고 있어요.


쓰마 : 엌!! 어케 알았냐?


알바 : 맨날 그거밖에 안쳐먹어요


-_-



완성된 핫쵸코와 콜라에,

아름드리 한아름



가레를 뱉아내주고-_-

휘휘 저어준후,

녀석들에게 갖다줬다.



쓰마 : 주문하신 콜..


그들 : 쪽쪽~ 할짝 할짝~


쓰마 : -_-



씨발.



다시 주방으로 온 쓰마.

알바생에게 말한다.



쓰마 : 쟤네 때려도돼-_-?


알바 : -_-아직 멀었어요 쫌있음 더혈압올라요



창백한 녀석은, 표정의 미동도 없는채

힘없이 대답한다.



쓰마 : 혹시 너 저썅것들땜에 야윈거냐-_-


알바 : 휴.. 네..


쓰마 : 무개념 샷팔냔늠들.




늦은밤 손님도 없고해서,

녀석들의 동태를 살필겸 

청소하는척 녀석들의 테이블에 접근한다.




샹늠 : 잠깐.. 자기 목좀 앞으로 해봐


샹냔 : 응? 왜?


샹늠 : 아..상표좀 보게


샹냔 : 갑자기 상표는 왜? 이옷 별로 안비싼건데..


[한참을 살핀후]

샹늠 : 아.. 이거 혹시 천사표가 아닌가 해서♥


샹냔 : 어맛!  꺄르르르르르~




-_-이런..씹..



이번엔 샹냔의 차례.


샹냔 : 자기 전직이 도둑이였지?


샹늠 : 엌; 아니.. 그럴리가


샹냔 : 근데 어떻게 저 밤하늘의 별들을 훔쳐서

모조리 자기눈에 쑤셔다 박았어?


샹늠 : 하하하!! 자기도 차암~




-_-이런.. 개..



너무 혈압이 올랐다.

더이상 참다간 아주걍

혈관이 터질꺼같았다.




주방으로 간 쓰마,


쓰마 : 왜 이때까지 참았어 응?


알바 :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하자네요


쓰마 : 돈벌다가 혈관터져서 죽으면? 응? 응?


알바 : 으음.. 참으세요. 아직 멀었어요.


쓰마 : 뭐가 아직멀었는데?


알바 : 쫌있음 더 짜증나요



시간은 흐르고, 쓰마는 그쪽 테이블을 주시했는데,

녀석의 말대로였다.



샹냔;이 콜라에서 얼음을 꺼내

자기입으로 쪽쪽 빨더니,

샹늠;의 주디로 전달했다.




가 끝이아니었다.

-_-


샹늠은 그 얼음을 안삼키고 주디끝에 안착시킨후,

이어서 샹냔이 그 얼음을 쪽쪽 빨아대며

둘이 주디를 접착한상태에서 얼음을.




녹였다.

-_-



쪽쪽..



그래서..



물이 되었다.

-_-




물을 후르륵 마시더니,

샹늠의 대사가 압권이다.




샹늠 : 아!! 나의 생명수~


-_-



이어서 샹늠이 핫쵸코를 마셨고,

그 핫초코를 입에 머금은후

샹냔에게 주었고 또 샹냔이 머금어

샹늠에게 주기를 수십여차례-_-



쵸코렛색이던 물이 점점

연해지더니

급기야 투명해지기에 이르자

샹냔이 꿀꺽 삼키곤,



샹냔 : 아!! 샹콤한 로얄제리~


-_-





저멀리서 알바가 달려온다.


그리곤 난 쟁반을 높히 들어올...




알바 : 참으세요!!


쓰마 : 이거놔!! 썅!!


-_-


알바 : 손님이잖아요!!


쓰마 : 찢어죽일테다! 호로냔늠들!!


-_-



이미 대동맥이 터져버린후-_-

발광하는 쓰마.

달려온 알바에 의해 겨우 진정시키고,

시간이 흐른후 마감시간이 되자

정중하게 그테이블로 갔는데,




수컷놈이 암컷의 남방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쪼물랑 거리며 내뱉는 탄식이 압권이다.





수컷 : 아~! 젖과 꿀이 흐르는

나의 탐스러운 두봉우리~♥



-_-

싯파




쓰마 : 소..손님 폐장시간입니다만..


수컷 : 쫌만 있다 갈께요


쓰마 : 종업원들도 다 퇴근했습니다만..


암컷 : 아글쎄 쫌만있다 간다구요!



녀석들의 반응에,

참았던 분노가 서서히 쏟아진다.



쓰마 : 아 글쎄 샤따 내려야된다구요!!


수컷 : 쫌만 있다 내리라고~


쓰마 : 걍 나가서 방잡고 하라고!!


암컷 : 어머? 얘 말뽄새좀 봐?!


쓰마 : 어이없네.이 무례한 암컷아.

대체 너의 싸가지는 언제부터 상실된거니? 응? 응?




이리하여 불거진 싸움.

한창 핏대 세우며 열올리고있는데,



조용히 알바놈이 다가와서 

내귀에 속삭인다.



알바 : 저분 사장님 조카분이세요.


쓰마 : -_-컼;


알바 : 그래서 저도 참고있던건데..


쓰마 : 그럼 나 짤리능거여 응?


알바 : 아..아마도.





-_-씹



좋다.

이왕 짤릴꺼.

머뭇거림은 없어졌다.





녀석들에게 다가갔다.


쓰마 : 저 손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의 무례함도 사죄할겸, 두분만의 시간을 만들어드리죠.



그리곤, 주방으로가서 

홀의 조명을 모두다 꺼버린후

밖에있던 알바에게 크게 외친다.









쓰마 : 샤따내려!!


-_-






소심한 알바늠.. 

후한이 두려워 머뭇거리고 있다.



쓰마 : 그거 안내리면 쟤네랑 같이 매질할테다!!


-_-


알바 : 네..네에..



난 뒷문으로 탈출하곤,

밖에서 잠가버리곤 밖으로 나갔더니



창문사이로 그들의 절규가 들린다.




수컷 : 이거뭐야!! 열어내!!

암컷 : 끼아아아!! 깜깜해! 깜깜해!



서서히 닫히는 문을 뒤로하고,

한사내는 조용히 말한다.




쓰마 : 자네들은 이제부터 좀..




빡셔질꺼라네.



-_-


그리곤 옆에서 멍하니 있던

알바한테 한마디 했다.









쓰마 : 텨



-_-




알바와 난 신사동 밤거릴 누비며

곧츄털 빠지도록 뛰었고.



담날부터 핸펀번호 바껐다.

-_-





역시..

염장커플들은 타도해야 제맛.



독고다이 쏠로가 최고여!!


뭐..


솔직히 부러워하능건 아님




-_-;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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