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방문횟수 3회인 늅늅한 여징어입니다..
남친이 군인일때 10만원을 모아서 생일선물로 사준 팔찌가 있는데요.. 그게 언젠가부터 사라졌어요ㅜㅜㅜ 사실 1년 전부터
잃어버렸었는데 너무 미안해서 잃어버린건 말 안했어요.. 근데
제가 매일매일 차고 오다가 어느날부터 안 차고 오는거 보고 자기도 어느정도 눈치챘을텐대 지금까지 아무말도 안하더라고요..... 제가 잃어버린걸 알고도 모른척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눈치를 못 챈 건지ㅜㅜ
길가다 팔찌 파는데만 보면 찔려서 심쿵합니다..
휴.. 언제 어떻게 솔직하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입장바꿔서 남친이 제가 사준 선물 잃어버렸다고 하면 저라면 좀 실망스러울거 같거든요... 게다가 군인이 10만원 모으는게 어디 쉽나요.. ㅏㅏㅏㅓㅝㅡㅜㅜㅜㅜㅜ우ㅡㅓㅓㅜㅜㅜㅜ
그냥 이대로 살다가 먼저 물어볼때까지 비밀로할까요..? 아니면 뭐라고 말해야 기분 안나쁘게 잃어버렸다고 고백할수 있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