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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잘한 점 (feat.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
게시물ID : bestofbest_304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식수술점
추천 : 115
조회수 : 10715회
댓글수 : 1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2/11 20:18: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2/11 17:00:52
다 아는 사실이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보여 다시 정리합니다. 

다자구도에서 문재인 홀로 30% 를 넘나드는 지지율이

'사람이 좋아보여서' , '노무현이 그리워서' 라고 생각하십니까??

천만에요.

저만해도 굳이 따지면 
노무현 보다 김대중을 더 좋아합니다.
대통령들에 대한 저 개인의 기호이고, 관점이 다릅니다.

노무현 그 분이 대한민국 지도자 사상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이었으나 여러 조건과 환경이 안 따라줬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그리고 2-3 년 동안 박원순 지지자였던 1인 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문대표를 지지합니다.

왜일까요?

저는 노무현이 그리워서도 아니고, 사람이 좋아보여서도 아닙니다. 사람이 좋아보이는 건 박원순 시장님도 마찬가지인걸요.

이유를 정리하겠습니다.
 

 1. 총선 직전, 당을 폐족 위기에서 구출했을 뿐 아니라 원내 제 1당을 만들었다.

가장 큰 이유 입니다. 
당시 민주당이 깨지고 분열이 크게 일어났던 것은 아시지요? 각 계파들이 모두 친노패권주의 라는 프레임으로 문재인 당시 대표를 압박하고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그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안철수 및 호남 구태 들은 독립한다며 단체로 탈당, 국민의당을 만들거나
일부는 아예 다른 세력에 합류했습니다. (ex.조경태) 
문대표는 어떻게든 모든 계파를 잔류하도록 만류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문대표 나름의 방식으로 개혁, 혁신을 시작했습니다.

당명부터 더불어민주당으로 바꾸고,
 
 온라인 당원제 도입 부터
김병관, 표창원, 김빈, 김홍걸, 조응천 등

각계인사들을 민주당으로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비례대표를 제외, 지역구 선거에 출마한 문재인표 영입인사들이 단 하나도 빠짐없이 당선되었습니다.

또한 총선 까지 위기라고 핑계대고 대표직을 수행하여 모든 공을 자신이 가질 수 있었는데 위기만 수습하고 약속대로 총선 직전 사퇴, 전권을 김종인에게 주어, 친노 친문 위주의 공천을 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정청래, 이해찬 등) 

결국 총선 승리의 1등 공신은 누가 뭐라해도 문재인 입니다.

지금 문대표의 지지율의 대부분은 그 때의 업적에서 나옵니다.

왜냐하면 가장 오랜 기간 야권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는 박원순 전 시장이었습니다.

저만해도 총선 전 까지는 박시장님 지지자 였으니까요.

박원순시장님과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역전된 것도 이 시점 부터 입니다. 문대표가 잘 한 것, 아는 사람들은 압니다. 

  이 이유가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문재인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폐족 위기의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출해내고,
IMF의 늪에서 우리나라를 구해낸 김대중 대통령처럼, 문재인은 국정농단과 각종 비리, 경제 불황에 빠진 우리나라를, 선진 한국으로 발돋움하게 하는 첫 걸음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위기의 민주당을 성공적 혁신을 통해 50 퍼센트 지지율에 육박하는 강한 당으로 거듭나게 하는 발판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2. 계파 정치 청산

이것 역시 총선 때 빛이 났습니다. 
민주당 내 주류였던 김근태계, 정동영계, 동교동계 의원들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나눠먹기 하지 않았습니다.

당대표 시절, 충분히 자신이 공천을 휘두르며 다른 계파 정치인들에게 공천을 주고 불만이 나오지 않게끔 할 수 있었습니다만, 문대표는 그 타협이 싫었습니다.

거기서 문대표의 신의 한수가 자기 자신은 사퇴하고 김종인을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한 것 입니다.

민주당내 계파로부터 자유로운 외부인사를 영입한 겁니다. 

기억하시나요? 총선 직전, 국민의당과 민주당내 호남 토호들이 새누리 2중대니 뭐니 하며 김종인을 욕하던것?

김종인 영감에 대한 기호를 떠나서 
호남 토호들은 외부인사인 김종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지금 민주당을 보십시오.

계파로 나누어져 극명히 대립하고 있습니까?

문재인의 청사진이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나요? 

여기까지 온 지금 이상황에서 친문패권주의는 어불성설입니다.

김종인이 친문입니까? 친문 의원들에게만 공천 줬습니까?

지도부에 친문의원이 있습니까?

민주당은 늘 계파 정치 하다가 망했습니다.

문대표 이전의 민주당의 지지율 좀 보십시오. 

민주당은 새로운 당으로 거듭났고 그 중심엔 문대표가 있었습니다.



네 크게 이렇게 두 가지 이유 입니다.

다른 민주당 후보들에 비해 지금 이 시점에 문재인이 특히 더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검증된 위기 대처, 수습, 그리고 혁신 능력

그리고 구태 정치적인 계파 정치 청산.

이것이 위기의 대한민국, 비리로 얼룩져 있는 병든 대한민국에 문재인이 지금 필요한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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