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맵에서 많은분들이 화물에 붙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데 화물에 붙는거보다 더 중요한게 상대 따는거고 한타입니다
그거 이기면 화물은 알아서 밀어집니다 그거 지면 화물에 붙어있는건 무의미합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화물 미는 맵 66번 국도를 기준으로 해보겠습니다 많은 초보 수비들이 시작부터 달려나가 망가진 열차가 있는 곳에서부터 교전을 벌입니다
고랭커나 프로 경기에선 거기 그냥 내버려 둡니다 누구도 화물에 가서 비비면서 방어하지 않습니다 거기서 화물에 비비고 있으면 그건 상대 궁게이지 채워주는 트롤입니다
왜냐면 거기선 상대 잡아봐야 우리 리스폰은 저기 뒤에있고 상대는 바로 앞에서 부활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 싸움터 자체가 다리 있는곳 지나서입니다 수비측은 주로 주유소 위, 주유소 앞 자리에서 대기합니다 공격측도 거기에 오면 멍청하게 화물에 비비지 않습니다 고지를 점령한 상대에게 화물에 비비고 있어봐야 궁게이지만 올려주는 트롤짓 하는겁니다
주유소위 2층 점거하고 상대 몰아내고 그 거점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물은 그 후에 미는겁니다 탱힐도 이땐 상대랑 교전을 하는거지 화물을 비비는게 아닙니다
겐지 리퍼 맥크리 이런 애들은 그 거점을 먹어도 다음 교전포인트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무빙을 하거나 통로를 틀어막아야지 화물을 미는 것이 아닙니다
이래서 킬데스가 화물 비비고 있는것보다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 싸움에서 내가 살고 상대를 죽여야 유리한 거점을 먹고 화물을 밀기 때문입니다 백날천날 화물에 비벼도 상대가 고지 먹고 있으면 에임 연습만 도와줄 뿐입니다
그렇게 해서 공격측이 거길 점령했다 칩시다 그럼 수비는 바보처럼 조금 더 전진하는걸 막겠다고 화물에 비벼대면 안됩니다 상대 궁게이지 채워주는 트롤짓입니다
다음 방어에 유리한 포인트까지 쭉 빠지고 화물 거기까지 오게 그냥 지켜보는게 더 현명한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 포인트는 하이사이드라는 간판이 있는 건물입니다 그 건물 2층에서 아래로 오는 적들을 상대하는 것이고 공격측은 거기까지 오면 화물 그만 밀고 또 한타하고 그러는겁니다
맵이해하면 점수오르고 승률오른다는 이야기가 이겁니다 단순히 힐팩 어디있나 외우는게 아니라 싸워야 하는 곳과 비벼야 하는 곳을 알고 움직이라는 겁니다
화물에 꿀이라도 발라놨나 고지를 점령하든지 한타로 상대를 수비에게 유리한 포인트에서 몰아내야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화물 위에서 방패만 들고 있는 라인하르트나 그 뒤에서 빨대꽂고 있는 메르시는 화물기여시간은 올라갑니다 이 게시판에서는 올바른 행동이라는 소릴 듣습니다 딜러는 화물을 안밀러 오는게 문제라는 소릴 듣습니다 근데 저상황에서 진짜 트롤짓 하고있는건 화물 위에서 방패만 들고 있는 라인과 그 뒤에서 빨대만 꽂는 메르시입니다
저렇게 지면 이제 채팅창 시끄러워집니다 힐러 힐안주고 뭐했냐 니들은 화물에 안오고 어딜 돌아다녔냐 여기서 누가 더 잘못했을까요?
이걸 아는 분들은 댓글로 화물거점 성애자들 때문에 암걸리겠다고 성토하고 3금 따고 지는거면 다른 사람들이 문제있다고 하시는 것이고 이걸 모르는 분들은 자기들이 모르고 있다는걸 모르면서 나만 화물 밀고있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화물을 밀지 않아 진다고 착각합니다
그게 왜 착각이냐 라고 되물어볼수 있습니다 당신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다 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럴수도 있는데 그러면 도대체 왜 프로나 고랭커들이 다 저렇게 한답니까? 저게 유리하니까 그걸 알고 저렇게 하는거지 이기면 상금타고 그러는 사람들이 일부러 더 어렵게 승리하면 멋있어 보이니까 저러겠습니까?
이기려고 화물 민다면 전략적으로 밉시다 딜러들 고지점령하고 한타치러 갔으면 같이 가서 싸웁시다 혼자 뒤에 우두커니 있다가 님들은 왜 화물밀러 안오냐는 남탓은 하지 맙시다 딜러들이 가서 끊기는 이유는 힐탱이 같이 안싸워주니 끊기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