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로드를 타고 자전거 도로 라이딩 하다가
도로 옆에 풀밭하고 경계를 두느라 계단 하나 정도의 턱이 있는걸 못보고 거기에 걸려서 넘어졌거든요.
다행히 저는 풀밭으로 굴렀으나 그 경계부분과 직접 맞부딫힌 저의 앞뒤 휠셋이 안전할리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자전거에서 붕 떠서 몇바퀴 풀밭을 굴렀습니다.
일어나서 보니 경계부분과 부딫힌 부분인 오른쪽부분(브레이크 잡는 부분)과 타이어 오른쪽 부분에 흉터가 상당히 남아있더라구요.
거기다가 로드 기어변속 하는 부분도 휘어있고.....
큰일이구나 싶더라구요.
다행히도 자전거가 꿀렁임 없이 굴러가는거 같았고
일단 탈 수는 있길래 자전거점에 바로 가져갔습니다.
몇몇개 원위치로 잡아주고 휠셋 부분도 보아주셨는데
괜찮다고... 휜것도 없고 전혀 문제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정말... 그 순간에 캄파 캄신의 내구성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넘어졌을 당시에는
'아,,,,, 아무리 가장 낮은급 휠셋이라 하더라도 고치는데 비용이 많이 들텐데..... 자전거 진짜 때려치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 문제 없다는 말을 들었을땐
'이래서 메이커 휠셋을 사라고 하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아마 다음 휠셋도 캄파놀로 시리즈로 살듯합니다.
언젠가는... 보라울트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