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통 영결식을 서울역 고가도로 위에서 지켜 본 뒤에 정치적 집회에는 발을 아예 끊었었는데..
이번에 가슴이 시키는대로 한번 참석을 해보았습니다.
문성근 최고 위원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노통께서 서거 직전에 남기신 녹취록이 있는데.. '나라는 성곽은 다 부숴져서 모두가 위험하니,
나를 피해서 얼른 다른 성곽을 짓고 농성하라고.. 새로운 항쟁을 시작하라고..' 말씀하셨었답니다"
이 말을 들으니.. 이 사람들..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싸우고 있구나.. 하는것이 느껴져서 가슴이 울컥하고,
눈물이 찡.. 했더랍니다.
4시 반 즈음 문 후보께서 연설대에 도착하셨는데, 연설의 내용은 간결했습니다..
이제껏 약속한것, 변화의 바람, 잊지 않고 있고 꼭 지키겠노라고.
가슴에 희망 품고 왔습니다.
지금은 한참 부산을 향해 가실 문 후보님이 내일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변화의 바람, 새로운 역사의 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내일 새로운 권리, 행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