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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04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umbleman
추천 : 5/4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3/18 21:57:55
~한 일을 겪어서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 정도의 글은 몰라도
그냥 지가 힘든데 자살하고 싶다고 방법알려달라고 올리는 새끼들 보면
답답하고 그냥 짜증난다.
솔직히 옆집개가 죽나 니가 죽으나 나한테는 매한가지일뿐이다.
어떤 사정을 적어놓으면 그저 동정심은 조금 들겠지만
그이상은 절대 안든다.
진짜 자살하고프다고 글올리는 사람들이 꼭 안아프게 고통없이 죽고싶다고
글올리는데 그러면 그냥 높은데서 떨어져서 한방에 터져서 죽던가
이것저것 다 재가면서 무대뽀로 글올리는 사람들은 뭐냐
씨발 살날이 몇달남아서 매일 긴장하고 눈물흘리면서 살고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목에 구멍뚫고 호스 꼽고 숨쉬고 척추뼈에 주사바늘 찔러넣고
밥도 혼자 못먹고 일어나지도 못하고 하루 하루 살아보려고 낑낑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사지멀쩡한 씹새들이 죽어보겠다고 그것도 조용히 안죽고 광고질하는거 보니
참 아이러니하다. (물론 신체적 고통만큼 정신적인 고통도 힘든거지만)
아이러니 한것도 아니고 가치수준의 문제겠지
각자 수준에 맞춰 어떠한 상하 경계선을 그어놓고
그선이 상하로 삐져나갈때마다 희비가 갈리는거지
그런데 각자 그러한 선들이 있어도 안죽는 사람들이 많은건
그보다 더 낮은 선을 책정해서 사는 사람도 있고
보다 더 높은 선을 책정해서 사람도 있기때문에
낮은쪽을 보며 위안을 삼고 높은쪽을 보며 같잖아 하며 비난을 하며
자기자신을 기준으로 위아래 상하 경계선 가운데를 조율하며 사는거지
물론 아프리카애들이 겁나 굶주리고 헐벗고 죽어가는것이
병원 응급실이나 암병동에서 사투를 벌이는 가까운 사람들이 죽어가는것이
너에겐 와닿지않을지도 와닿더라도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에
사실 그 상하 경계션을 조율시키지 못하고 낮은곳으로 가고
선을 넘어서 결국 자살생각까지 가는거겠지
즉
자살생각은 정말 풍족하게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모자랄거 없이 자란거 아니면
웬만해선 거의 중산층이하는 살면서 어떤이유로든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중에서 버티는 사람들은 보다 못한 남을 보며 위안을 삼고
보다 잘난 사람들을 보며
질투나 공경으로,부러움으로 자아욕심을 스스로 극대화시켜 사는거니깐
정말 진심으로 바닥 끝까지가서 자살욕구가 모든걸 지배한다면
조용히 깊은 산이나 구석진 바닷가에 가서 자연의 일부가 되고 말어라
누구도 그건 말릴 수도 없고 또 그냥 겉보기로는 모르니까 간섭도 안한다.
그니까 죽고 싶으면 그냥 혼자 조용히 죽어라
괜히 이런데 고민해결목적도 아니고 그냥 자살이 목표이면서 광고마냥 글올리지말고
진짜 죽고 싶으면 시도를 몇번하고 말고를 떠나서 그냥 눈감고 죽으란 말이야.
니보다 키작은 사람,손가락이 몇개없는 사람 혹은 신체적외에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 등
어떤쪽으로던지 다들 속에 응어리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일거다.
그런 가운데 자기보기에 딱한 사람들 보면 답변해주고 그러는 사람들인데
그런사람들 앞에서 그냥 자살한다고 방법알려달라고 개소리 쎈척하지말고
그냥 지금 존나게 힘들고 죽고싶으니까 위로 좀 해달라고 해라.
혹시나 정말 뭣모르고 알려준 사람 자살방조죄같은걸로 걸리게 물귀신작전 쓰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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