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때문에 어쩔수없이 보게 됐던 애니메이션인데요

엄청 옛날거더라고요 보면서 이건 뭐지? 뭐지? 이러고 계속 봤어요

그냥 갑자기 뜬금없이 주인공 치마 바람에 날려 엉덩이가 보여서

헐 이렇게 건전한 만화에 뭐 이런게 나오지 일본거라그런가 이러면서 애들하고 간간히 경악해 가면서...

나중에 찾아보면서 뭐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자연이 그에 대항하고

오무가 보호하는 어쩌구... 

사실 교훈적인 내용인건 알겠는데 그렇게 명작명작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이런류의 교훈애니에 감동을 못느끼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옛날것도 다 재밌게봤는데

굳이 교훈을 못느끼더라도 재미있게 보고 그러는데...

유독 바람계곡만 그냥 이해도 별로 안되고 보면서 감흥도 없고 이상하게 느껴지고 그러네요

보다가 너무 짜증낫어요. 그냥 보라니까 억지로 봤던ㅠㅠ 

어떤 의미에서 명작이라고 하는지 누구 저좀 도와주실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