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과 북한 민주화 운동을 하고 있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을 "변절자"라고 비하한 것이 논란이 일었다. 그녀는 탈북자 대학생에게“어디 근본도 없는 탈북자 ××들이 굴러와서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개기는 거야? 대한민국 왔으면 입 닥치고 조용히 살아”라고 발언했다.
탈북자 단체는 이에 대해, “북한에서 자유를 찾아 내려온 대한민국 국민인 탈북자를 변절자라고 하는 것은 심각한 모욕”,“탈북자가 변절자라면 임수경은 종북주의자”라며 “이번 사건은 2만4000명의 입국 탈북자와, 중국과 제3국에서 생명의 위협을 안고 사는 10만 탈북자에 대한 모독”이라고 항의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사이트 트위터 논란
이명박 정부를 비난하는 글을 주로 리트윗 하고 "일부러 국가보안법을 위반한다"는 트위터 글을 덧붙였다. 북한의 체제 선전사이트 '우리민족'에 올라온 남한 정부 비난글을 리트윗하면서 북한에 대신 사과 드린다고 썼다. 트위터상에서는 이런 임 의원의 활동을 "북한 대변인이냐" "섬뜩하고 황당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민주당 심재철 최고위원에 의하면, 임수경은 '우리민족끼리’의 글을 북한 체제를 풍자·조롱할 목적으로 리트위트했다는 이유로 박정근이 구속(국가보안법 위반)된 데 대한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일종의 불복종운동 성격의 퍼포먼스에 동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문제가 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우리민족끼리 사이트에서는 탈북자를 '변절자'라고 주장한 임수경을 옹호하는 칼럼을 썼다.
2012년 5월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가 되어 제19대 국회의원이 된다.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면서 직접 정치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탈북자인)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가 사망했을 당시 나는 민주당에 쫓아가 대표 면담을 제의했다. 국립묘지 안장 반대 논평을 왜 안 내느냐고, 정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묻고 싶었다." 라며 탈북자인 황장엽씨가 국립묘지에 묻히는 것을 보고 이에 반대하기 위해 직접 정치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발언했다.
이어 유엔의 결의(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결의안 1874호)를 무시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독단적으로 발사한 광명성 3호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이번 광명성 3호를 발사하게 된 배경에는 미국과 유엔도 분명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핵심으로 발표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