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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관련 제기되는 몇가지.
게시물ID : humorbest_304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람향기Ω
추천 : 37
조회수 : 3756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0/15 13:35: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15 11:57:48
어차피 보고 싶은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실텐데, 
구지 글을 써야할까 싶긴 하지만,
어차피 몇년동안 말도 안되는 오해 속에 살아온 SK팬이라 이번일도 그러려니 하지만.
한국시리즈 직관 출발 전에 몇글자 적을랍니다.

1. 2009시즌 김광현 벤치.
2009년 SK 주전 중 김광현, 박경완, 전병두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한국 시리즈 동안 세 선수는 벤치에 앉지 못하고 관중석 등에서 경기를 지켜봐야했습니다.
기아측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6,7차전 경기 후반에 대해서 양해를 해줘서,
김광현, 전병두 선수가 벤치에 앉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박경완선수는 끝내 광중석에 앉아있었습니다.

-> 김광현은 되고, 양준혁이 안된다고 하시려면, 이기던 지던,, 시리즈 마지막 경기 경기 막판 8~9회 쯤 들어오면 됩니다... 우승이나 준우승의 순간을 함께 하는 정도이겠죠. 
  이것 역시 새롭게 양해를 구해야하는 문제이긴 합니다.

2. 양준혁의 역할.
 2009년 박경완이 잠깐이라도 내려올 수 없었던 건 박경완의 영향력 때문입니다.
 삼성에서 양준혁의 역할이 어느 정도일지는  다 알겁니다.
 이미 삼성에서 코치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SK에서, 계형철 2군 코치를 배터리 코치로 올리고, 
 엔트리에 없는 이만수 코치를 그냥 벤치에 앉혀놓고, 스타니까, 이만수니까 야구팬을 위해서 양해해달라고 하는 거랑 크게 다르지 않은겁니다.

3. 한국시리즈
 그냥 친선경기입니까? 1년간의 선수들의 피와땀이 결정되는 순간입니다.
 양준혁 선수 만큼 다른 팀, 다른 선수들도 중요합니다.
 비록 한경기도 못 뛸수도 있어도, 그 선수에게 최고의 순간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 김성근 감독도 인간적으로는 문제 없다고 했습니다.

4. 김성근이니까..
 KBO 행정에 대해서 유일하게 비판하는 야구인.. 
 KBO와 관계가 최악인 야구인..
 국가대표 감독 선임도 KBO의 무례와 언론 플레이에 완전히 매도당한 김성근..

 구단 프런트와도 사이 안좋은 감독.
 준우승 시키고 짤린 유일한 감독.

 추성훈도 재일교포라는 차별을 이기지 못하고, 일본으로 귀화했습니다.
 한국인인데 평생 쪽발이라 손가락질 받으며 살아온 사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은 지지만, 변명은 안하는 사람.

 스포츠 신문 기자들이 가십성, 논쟁적인 기사 만들기 제일 좋은 사람....

5. 그냥 김성근이 싫으시죠?
 사람 좋고 싫은데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냥 싫은거지..
 싫어하는 감정을 위해 여러가지 이유를 덧붙이겠죠..
 그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왜곡인지는 필요없고.. 
 
 김광현은 기아가 양해해서 6.7차전만 경기 마지막에 들어왔다고 해봐야..  들리지 않으시죠..

6. 끝으로..
 양준혁을 사랑하는 건 삼성팬들만의 마음이 아닙니다.. 
 8개 구단 팬 모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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