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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선이가 선우를 좋아하는 게 아닌것 같은데...
게시물ID : drama_30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팥들어간쑥떡
추천 : 5
조회수 : 242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1/17 12:51:08
제 생각에는, 뭐 20부작 드라마인데 이제 겨우 4회 보고 이러는 저도 웃기는 아줌마이지만, 덕선이가 선우를 좋아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멀쩡하고 ( 그 골목에서 가장 멀쩡), 공부도 잘하는 남자아이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니 (분식집에서 왕조현과 장만옥이 부추김. 여학생들이 잘 그럽니다...막 친구일에 자기가 더 흥분하기도 하고...아 그립네요. 하옇튼) 더 잘 보이고 싶고, 이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 괜히 더 어필해보고 싶은 마음.
제가 남자분들 마음은 모르겠으나, 여자들은 그런 마음이 있어요. 괜찮은 사람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면 괜히 그 사람이 다시 보이고, 마음이 들뜨고, 잘 보이고 싶고, 그런 마음을 처음엔 "어 나도 얘를 좋아하는 거 아닌가?" 하고 지레 혼자 착각하기도 하고.
덕선양은 지금 그런 상태인듯.
분식점에서 친구들이 덕선에게 선우가 덕선이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덕선이가 선우에 대해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만한 행동이나 말이 없었다가. 그 일 이후로 갑자기 바뀌었잖아요.
그리고,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한데....사춘기때 여자들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지금 덕선이가 선우에게 하듯이, 상냥하게 잘 되지 않아요. 저건 상대가 나를 좋아한다는 전제아래 가능한 것이고 (다시 말하지만 만옥과 조현의 부추김),
보통 좋아하게 되면 안 좋아하는 척 함.
출처 여중, 여고, 여대, 여초 직장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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