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엔 부대마다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주기적으로 사단에서 실시하던 열병행사ㅡ_ㅡ....

가뜩이나 부대 전체 인원이 적어서 업무/작업도 매일 과부하가 걸려 간부/병 할 거 없이 코피를 쏟아내는데

염X 사단 연병장에서 열병행사 한답시고 야근까지 해야하는 마당에 이런 사정따윈 모조리 쌩까고 인원 각출ㅡ_ㅡ..

행사 연습이란게 못해도 1주 전 부터는 해야되는데

덩달아 1주간 업무 처리량이 반토막;;;

거기에 남는 것도 없음;;;

이걸 함으로써 뭔가 보람을 느끼기는 개풀.

못하면 간부차원의 갈굼에 잘해도 뭣도 없는데

이걸 대체 왜 하냐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음.

이상한건 군생활 내내 이걸 대체 왜 하는거지 싶으면서도 질문 한번 안했었다는 거...

여러분은 군생활 중 이런 거 없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