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같이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전여친에게서 전화가왔어여............ 남치니가 그런거 숨기고 거짓말하는건 애초에 못하기때문에 제앞에서 저 들리게끔하고 통화를 했죠.......... 그랬는데 뭐 사실 심각한 이야기가 주고가진 않았어요 그냥 잘지내느냐. 그런 내용이었구, 후에 너도남친있고 나도여친있으니 서로 연락하지말자. 하고 잘 타이르고 끊었는데 여자목소리가 게속 생각 나네요ㅠㅠ.... 싹싹하니 귀여운 목소리였는데........ 저는 말만하면 깬다고 ㅋㅋㅋ 목소리가 걸걸하니 말투도 특이하고... ㅠ... 차분하니 저랑은 많이 다른분이었는데..... 연락하지말라고 단호하게 못하는 오빠가 밉기도하고 금요일마다 술먹고 전화하는 그분이 안쓰럽기도하고,, 미안하기도하고 ㅠㅠ.. 그러네요 ㅠ.......... 에휴 ㅠㅠㅠㅠ 그냥갑자기 답답한마음에 주절주절하게됬네요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