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직업군인이다. 어릴때 아빠가 남자답게 커라 강한남자가 되라며 보여주신 군대계실때 사진.. 그얘기가 되게 나에게 큰자극이었고 군인이 되게멋져보였다. 그래서 가지게 된 내꿈.. 그러나 어렸을때 받은 심장수술 고1때 폐렴 고2때 천식..운동은 잘하는편이었지만 장거리달리기같은 운동은 항상꼴찌였다. 부사관시험에 장거리달리기가 있는걸알기에 헬스를 다니면서 런닝만 뛰었다. 런닝하다 토할정도로 정말열심히했다. 1.5km 10분초반이던 내가 이주만에 7분초반대가 되었다. 그렇게 꾸준히해서 6분대초반까지 단축했다. 그리고 신검 난 4급판정을 받았다. 재검도 받고 병무청에 전화도해보고 글도 올려봤지만 듣는 대답은 예전에 받았던 수술때문에 안된다는 말뿐. 절망스러웠다. 공익근무대상자란 말이 창피했다. 모든걸 잃은것같았다. 이제 몰해야될까. 주변에 자기가 하고싶은일은 하기위해 노력하는사람들 내가 하고싶은일은 하기위해 자퇴하고 다시 공부하는사람들. 그런사람들을 볼때마다 멋지다 부럽다. 난 내가하고싶은게 몬지모르겠다. 바보처럼 내꿈하나만 바라보고 달려왔다. 학교공부도 눈에들어오지않는다. 내가 이걸하고싶어서 하는건가 하는생각이 든다. 이제 몇달있으면 공익을 간다. 그래서 더마음이 싱숭생숭한건지도 모르겠다. 어서 빨리휴학을 하고싶다. 쉬면서 2년동안 내가하고싶은일을 찾기위해 노력해야겠다. 찾을것이다 그리고 이번엔 절대 포기하지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