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군이 해명방송을 했던 대로 새벽에 생방 끝나고 30분 동안 남아서 스텝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부럽네요.)

 

그리고 http://live.afreeca.com:8079/app/index.cgi?szType=read_ucc_bbs&szBjId=webstar2k&nBbsNo=12116600&nTitleNo=25823812&nStationNo=42075&

 

 

 

 

 

저는 방송을 본방으로 본방에서 본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저는 보면서 먹방 이후 중간에 너무 산만하고 붕 뜨는 것 빼고 딱히 문제될 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군도 걸스데이도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너무 안좋아서 오히려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궁금증이 하나 생겼지요.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거는 이 사건의 정황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여기서 걸스데이 태도를 비난하는 사람들 중 풀영상을 본 사람이 있습니까? 악의적으로 편집된 사진 자료를 보았거나 일부 잘린 동영상만 보거나 심지어 걸스데이가 싸가지 없게 굴었대라는 글만 보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없나요?

 

만약 그런 분들이 있다면 풀영상을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풀영상을 보시고도 불편한 감정을 가지신 분이 있다면 그분의 마음은 존중해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그분에게도 두 가지 부탁을 하고 싶습니다.

 

1. 영상을 보시면서 마음속으로 이미 걸스데이의 태도는 논란거리가 되기에 충분해,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 있어라고 단정지으면서 영상을 보시지는 않았는지, 앞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커뮤니티 내 다수의 부정적인 의견에 휩쓸리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만약 비판하시는 분들이 팬이라면 '진정한 팬은 잘못에 대해 비판할 줄 알아야 해'에 지나친 강박감을 가지지 않았는지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걸스데이가 태도로 비판받아야 한다는 의견과 걸스데이가 온갖 인격적인 모독을 당해야 하는지의 여부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 주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하루 정말 심란한 하루였네요. 밤새 울기도 하고 운영하던 블로그도 사실상 닫고 현실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 즐거워야 할 덕질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니 솔직히 많이 힘듭니다. 

 

하지만 이미 일어났고 돌이킬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빨리 이 일이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