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요렇게 정리가 되던데요 저 눈 안높아요. 진짜 까놓고 말해서 딱 키랑 성격만 보는데 성격은 평타만 치면 땡큐고 키 저보다 크면 됩니다. 참고로 저 키 158.... 진심 다른 조건은 안봐요... 진짜로.... 제가 자기관리 안하는것도 아니예요. 지금 학업도 진짜 열심히 관리하고있고 미용도 신경쓰구있어요 친구의친구 소개받을때나 모임 같은데나가면 꼭 듣는소리가 '멘뿡이는 이쁘고 성격도 좋아서 인기많을것같다'라는 소리인데요... 현실은 시부엉.. 고백받은남자 물론 있었죠. 초중딩 제외하고 살면서 네번? ^.T 근데 그중 두명이 저보다 키가 작은남자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머지 두명은 성격이 좀 이상했어요.. 문자나 채팅할때는 완전 마초남인데 현실에서 마주대하면 소심소심해서 저한테 말도 못거는 유형...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고딩시절때 다른애들이 저 좋아한다는 소리는 되게 많이 들었어요. 문제는 그게 직접적으로 들은 게 아니라 친구한테 뒷소문으로 들은거라ㅠㅠㅠ 확신을 못해서 걍 넘겨버림...
진짜 평범of평범남이랑 썸탄적은 고딩때 딱 한번 있었어요. 정말 제딴에는 적극적으로 행동했었는데요... 에둘러서 데이트하자고 말도해보고(그리고 데이트했으요) 스리슬쩍 손도잡아보고... 근데 그 개새기가 1년동안 썸만타고 고백안해서.. 제가 지쳐서 나가떨어짐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 남사친도 없어요. 동성친구는 손ㄴㄴㄴ나많은데 남사친이 음슴... 남자들도 뭔가 저를 대할때 되게 어색하게 거리감두고 대하는데 진짜ㅠㅠㅠㅠㅜ
그냥 제가 남녀 구분안하고 낯을 많이가리거든요? 상대방이 먼저 말을 걸지 않는다면 끝까지 말 안하는 st. 근데 딱 상대방이 말을 거는 순간 말문이 트이면서 활발하게 대화하는.. 그런타입이예요. 이거.. 제가 모태솔로로 남아있는 이유일까요?
근데 또 의문스러운게 이렇게 대화가 트인 남자는 몇명 있는데 더 나아가서 사적으로 연락하는 사이가 된 사람은 0명..제로..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사실 심남이가 한명 생겼는데 모쏠이라 어떻게 다가가야될지도 모르겠고~ 모쏠의 문제점이 뭔지도 모르겠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