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입니다. 공부는 그저 그렇게 해요 그런데 말 그대로 그냥 공부를 하는 것일 뿐 전혀 목표나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말을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면 돌아오는 답들은 항상 몇가지로 줄여졌습니다 첫번째로 시간이 지나 대학에 들어가 책을 읽으며 고민해봐라 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사실 이 말을 듣고 조금 동기부여가 됬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것같기 때문에 고민은 없어지지 않네요 ㅠㅠ 두번째는 너의 자식들 부모님 아내 ... 너의 주변을 위해서는 성공해야하지 않겠느냐 이런 식의 대답을 많이들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죠 성공해서 떵떵거리며 살아봐라 등등 하지만 제가 요즘드는 생각은 물론 요즘 세상에서 돈은 필수적이라는 건 사실이지만 진정한 행복, 인생의 목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해보니 돈을 안버는 것이 아니라 제가 원하는 일을 해가면서 살아보고싶은데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제 인생에 힘든 고비가 와도 받아들이고 견뎌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미래의 자식들이 제 경제적 능력 부족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것은 미안하고 그래선 안될 것같아요. 그래서 고민은 제가 원하는 일을 해가며 제 미래의 자식들에게 부족하게 되도 괜찮은 걸까요? 아니라면 제가 그저 돈만을 쫓아 살아가며 제 인생의 꿈 같은 것을 잃어버리는게 어쩔 수 없는 걸까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