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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말...
게시물ID : gomin_304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ㅁΩ
추천 : 2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19 18:35:59
제가 소심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친구랑 통화를 하는데 그러더라구요.
왜 데이트비용을 남자친구가 아니라 니가 내냐고..
서울-대전 원거리 커플인데요.
주로 제가 서울로 올라가는 편이거든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라 지방 왔다갔다하면 힘들거고
올라가서 자취방에서만 있으면 비용이 딱 교통비만 들잖아요.
그럼 남자친구랑 서로 비용도 엇비슷하고...
이러면서도 혹시 제가 돈은 너무 안 쓰는 거 아닌가 좀 미안한데;
친구가 전부터 종종 왜 니가 서울에 올라가냐고
난 절대 안 한다고 그러기는 했지만 그냥 성격이 다른거다 싶어서 흘려들었었는데요.
오늘은 통화하면서 넌 맨날 돈없다, 돈없다 이 얘기만 하냐고...
그러면서 남자친구 만날 돈은 있냐고 그러는데;;
서울로 왜 니가 가냐고, 왜 힘들게 그러냐고;
절 생각해서 해준 말이겠지만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꼭 왜 그렇게 바보같이 사냐고 하는 거 같아서요. 비참한 기분도 들고....
그러네요.
다음부턴 누구한테든 돈 없단 얘기는 하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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