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 또 있나요... 손학규를 도왔던 많은 사람들..... 2010당대표 경선때, 2011년 분당선거때, 이강철, 박양수등등... 이들은 지금 누구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나? 이들은 왜 손학규를 떠났으며 그는 왜 이들을 잡지 않았나? 그동안 손학규와 인연을 맺었던 많은 사람들중 과연 몇 명이 그의 곁에 있나? 만약에 손학규가 정몽준 정도의 갑부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흔히들 손학규는 측근을 챙기지 못하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분 공감이 가나 내 생각은 다르다. 정치적 목적으로 손학규와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은 모두 떠났다. 손학규를 발판으로 국회의원이나 시장 군수를 꿈꾸었던 자들은 대부분 떠났다. 그러나 그의 인간적인 면에 반해 맺어진 사람들은 아직도 그의 곁에 있다. 손학규는 2008년 당대표시절에도 측근이라해서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공천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2012년 4.11총선에서 당대표인 한명숙한테 전화를 걸어 내사람을 공천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고 한다. 조직도 없고 자금도 없고 오직 정책과 비젼만으로 승부하겠다는, 어떻게 보면 손학규가 모험을 하고있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를 응원하고 싶다. 또 손학규는 대통령이 갗추어야 할 학식과 경륜, 그리고 인간미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는 노련한 사람이다. "손학규"는 서울대를 나와 세계최고의 명문인 "옥스포드"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교수,장관,국회의원,도지사,당대표까지 대통령 빼고는 거의 다 해봤다. 글로벌 세상에 국제사회에서도 이만한 경력을 가진 대통령후보가 있나 찾아보라. 또 손학규는 적어도 민주당이 무얼 원하는지가 아니고 국민들이 무얼 원하는지를 정확히 꿰뚫어보고 행동하는것이 참 맘에든다. 나는 손학규가 진짜 정치를 알고 당과 자신의 입지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정치행보가 감동이나 극적이지는 않지만 결단의 순간에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사사로운 계산보다는 대의를 생각하고 밀어붙이는 그가 정말 좋다. 분당출마도 그렇고, 통합민주당 탄생과정도 그렇고...... 그럼에도 손학규가 한나라당에서 넘어왔다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오히려 칭찬하고 싶다. 저렇게 훌륭한 보배가 한나라당에 아직도 있었다면.... 웬지 끔찍한 생각이 든다. 그가 한나라당에서 중도표이상 진보 성향의 표 일부를 가져간다면 게임은 해 보나마나 아닌가? 손학규의 탈당은 진보진영의 축복이라 생각한다. 또한 남북관계, 지역간의 감정문제, 빈부격차문제, 대학생 취업문제, 복지문제, 반값등록금문제등 우리나라의 산적한 난제들을 손학규라면 잘 해결할 것같은 생각이든다. 손학규가 대통령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이다. 2012년도 대한민국은 손학규를 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