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가자 특집때문에 논란이 많네요
그리고 장가가자 특집이 폐지가 되어서 또 논란이 되네요 하하하
제가 생각하는 건전한 토론 상황은요
1. 장가가자 특집이 불편할 수 있다
무도 품절남 특집은 본인들이 스스로 홈쇼핑 포맷 등을 이용해서 자발적으로 '상품화'된 것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도 "ㅋㅋㅋㅋㅋㅋ 웃기당"하면서 볼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장가가자 특집은 무도 멤버들이 자신들이 만든 '기준'을 가지고 지나가는 여성분들을 "선택"했기 때문에 불편했을 수도 있죠.
그리고 실제로 남자분들이든 여자분들이든 불편했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2. 장가가자 특집이 안 불편할 수 있다.
그냥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찌롱이 혼자 총각인데 ㅠㅠ 장가보내줘야 하는데!!!! 멤버들 각자 "홍철이를 위해서 좋은 신부감을 데려가자!"라는 생각으로 진행했죠. 그리고 이런건 우리 생활에서 공공연히 벌어집니다. 내 친구 소개팅 시켜줄 때, 좋은 여자 소개시켜주기 위해 나름의 기준들이 다 있잖아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장가가자 특집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3. 장가가자 특집 폐지와 사과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가가자 특집이 폐지되고 태호피디가 곤장을 맞으면서 일단락 되었죠.
근데 안 불편하다던 분들이 "보고싶다!!!!"고 나타나시면서 불편하다 했던 분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아 논란이 있을 수 있구나...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뭐 ㅠㅠ" 라고 하지 거기다가 대고 죽인 특집 살려내라!!! 그게 뭐가 불편해! 불편한 니들 이상해!!라고 뭐라고 하시는 건 굉장히 강압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5. 안 불편하시다던 분들의 기분 나쁘신 이유
이건 분명 불편하다고 하신 분들께서 공격적으로 언행을 하셔서 나타난 문제겠죠.... 이건 불편한 거 맞는데 니들은 오ㅐ 안 불편해? 이것도 매우 강압적인 태도 입니다...
6. 결국 무도가 사과하고 끝난 일
이미 논란이 있었고, 논란 후 사과로 끝난 일입니다. 근데 거기에 갑자기 남vs여 싸움이 불거져서 지금 오유가 아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논쟁과 콜로세움은 항상 있을 수 있지만,
건전하고 건강한 토론문화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긴 장문의 글은 처음 써봐서 떨리네요.. 휴..
부족한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도게의 평화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