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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보기 불편했던 이유
게시물ID : muhan_30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이짜
추천 : 13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4/06/01 17:51:52
많은 분들이 이유도 없이 보기불편했다 고만 한다고 해서..
제가 보기 불편했던 이유를 써 볼께요.

공감해 달라는게 아니에요.. 그냥 솔직한 제가 불편했던 감정에 대해서 써보고자 해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시죠 열폭이니 자격지심이니. 
다른 불편했던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그게 맞아요.

열폭이고 자격지심이요

저는 남자인지라 포멧자체가 여자연예인이 나와 연봉7000이상에 키185이상 훈남외모를 이상형을 꼽고.
멤버들이 대기업사원, 벤처기업사장, 병원의사, 스포츠스타 들을 찾아다니며  오.. 연봉1억이래... 키도 185넘어 
딱이네 얼굴도 잘생겼어 딱이야.ㅋㅋㅋㅋ

이렇게 농담따먹기 하면서 그런 젊고 부자에.. 젊고 잘생긴 사람들만 찾아 다녔다면. 
무도를 워낙 좋아라 해서 웃기긴 했겠지만.. 보는 동안 불편했을것 같아요.
그 여자연예인이 잘나가는 사람이든 누구든 상관없어요.. 둘이 레벨이 맞으니 어쩌니 저쩌니.. 그건 중요치 않아요.. 

그 나이 또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보며 자격지심도 들고..  나와 비교가 되며..  ㅋㅋㅋ거리며 웃겠지만 쓴웃음도 포함되었을것 같아요..
그런데 솔직히.. 자격지심도 들고 내 자신과 비교되어 열폭의 짜증이 올라오는 내 자신을 보는것 자체가 더 힘이 드는데..

그걸 어찌 솔직하게 말하나요..  그냥 보기 불편했다 정도로 순화해서.. 돌려 말하는것이죠..

님들이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아니지 않느냐 물으면 할 말이 없어요.
당연히 논리적으로 답변을 못해요. 왜냐면 내 감정에 솔직해지고 내가 자격지심이 들어서 보기 불편했다고 말 하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거든요

또 한 그건 감정의 문제라 논리적일 수도 없구요. 

이 감정을 공감 못한다고 님들을 비난 할 수도 없어요.. 
사람들이 가진 자기애와 자존감 그리고 사회적인식에 대한 내가 받는 여러가지 감정들이 다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 간택이니, 픽업아티스트네, 어쩌네 등등의 비난을 넘어서 자기감정을 풀기위한 대상에 말도 안되는 공격적이고
더럽고 저열한 단어들을 붙여대던 사람들을 공감하고 동의하는게 아니에요.

순간 감정에 휩쓸려 본 사람 안본사람들 감정을 풀기위해 그런 글에도 추천을 주었고.. 그게 베오베도 갔지만.
그게 전부 다 본심은 아니에요 물론 몇몇 사람들은 그걸 진실이라 생각하며 본인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겠죠.

오늘 무도 게시판 들어와서..무도가 사과를 하면서 더욱 과열된 분위기가 되어..
대화를 해보고자.. 제목에 우리 대화를 해보자 라고 글을 썻는데.. 
그것조차 어찌보면 여러분들께는 조롱으로 여겨졌을거라는 생각을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물론 이런 저의 감정에 공감을 해달라는것은 아니에요..  하나하나 이해가 안되어 반박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냥 저의 솔직한 감정에 불편했던 이유를 써 보면.. 단 한분이라도.. 조금은 화를 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적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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