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관련, 시위 관련 뉴스에는 무조건 좌빨척결, 폭력시위 강경진압이 베스트 공감 먹고...
시위대 때려죽여라, 총살해라, 폭파해라... 무섭다기보다는 유치하기 이를데없는 댓글들이 도배되고 있습니다.
몇몇 뉴스 댓글들을 살펴보니... 베스트로 올라간 알바댓글에 공감이 대개 250~300 선이고... 시위대를 옹호하는 댓글의 비공감이 제일 많은 글이 대개 200선인것으로 보아, 네이버 상주 알바는 200~300명 정도 되는듯합니다. 그닥 많지 않은 것 같지만, 무시못할 것이, 이 300명이 죽을둥살둥 목숨걸고 댓글을 대량생산해대니... 게시판이 온통 때려죽여라 일색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상한건 요 한 열흘 새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겁니다. 정말 보수단체나 한나라당에서 알바를 쓰는 건지... 아니면 대의에는 무조건 반항하고보는 삐뚤어진 치기에서 나오는 광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버를 9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데... 블로그와 지식인을 비롯해서 나름대로 인터넷 문화의 혁신을 선도한 포털인데... 이제는 그 역동적인 창의성이 막무가내 도배에 묻혀 회생 불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듭니다. 저런식으로 무작정 광적인 도배를 해대면 어느 사이트라도 당하지 않을까 싶은 두려움까지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