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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04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멀레이드
추천 : 50
조회수 : 2739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06 22:44:58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06 20:28:49
얼마전 있었던 나와 초딩들 사이에 있었던
일이 너무 웃겨서 몇자 적어본다 +ㅅ+ 후훗..
수원에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나는 소화가 잘안되기위해;
씹지않고 점심을 꾸역꾸역 집어넣었다.
친구들과 교실에서 놀던도중 창문 밖에서 소리가들렸다
눈이 많이 쌓여있었고 학교 울타리 뒤로 초딩 3명이
눈을 우리반 창문으로 던지고있었다;
크흐흐 -_- 학교에서 쩔어있느라
초딩들을 많이못봤는데 오랜만에 귀여워 해줄려고
창밖을 내다봤다/ [우리반은 2층]
" 여어~ 안녕 / "
" 할망구 시끄러워 "
-_-................. 젠장...........
나.. 이래뵈도.. 올해 고1된 젊디젊은 17세 여자다.........
" ^-^ 어머~ 창문에다가 눈을 던지면 쓰나~ "
" 개새끼 짜리라고~ "
초딩들이 욕을 한다는건 오유人으로서 익히 잘알고있었지만
-_- 한참이나 어린 애들이 나한테 욕한것은;; 처음이었다 -_-;
그래! 사실 당황했따구!!!!!!! -ㅅ- 젠장;
처음에는 실실 웃으면서 얘기했지만 -_- 심해지는
욕에 내얼굴은 점점 굳어만갔다 -_-......
그떄 떠오른 한가지의 생각!
나는 핸드폰을 들고 소리쳤다
" 너네 거기 가만히있어! 내가 지금 사진찍어서 경찰서로보낼꺼야 "
처음에는 흠짓하더니 -_- 이내다시 욕을 퍼부어댔다
" 조류독감걸린 할망구야!! "
-_-; 할말이없다.........
어쨋든; 나는 주유소습격사건에서처럼 한놈을 찍었다
" 너! 그래 너 좋다! 너 가만히있으라고! "
그리고는 그녀석만 죽도록 찍어댔다
" 좋아! 지금 경찰서로 전송할꺼야..
너 이제 잡히는건 식은죽먹기라고! 후훗 "
난 회심의 미소를 날려줬다 *_*
애들은 역시 애들이다;
경찰온다는 말에 얼른 도망가버리더군..
-_- 나도 어렸을땐 경찰이랑 포크레인 ㅈㅔ일무서워했는데;
그리고.. 이건오유인들한테만 말하는 비밀..
사실......내핸드폰은.........카메라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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