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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닥반러들은 그냥 삐진거다
게시물ID : muhan_30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u!!
추천 : 18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4/06/01 17:59:37
욕하긴 했는데 무한도전에서 특집 폐방 하고 사과까지 받으니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일이커졌네'
 
싶어서 안절부절 못하는거지.
 
 '아니 내가 잘못한거 알긴 하는데 이렇게 나한테 뭐라고 해야해? 좀 그만하면안돼? 나도 잘못한거 아니까 좀 그만해줬으면좋겠는데'
 
이런 마음도 추가된거지.
 
그리고 계속해서 뭐라고 하는 사람들에 대해 좀 그만하라고 계속 반대를 하고있는거다.
 
 
어제오늘 댓글이나 글올라오는 내용만 봐도 알수가 있다.
 
장가가자 특집 폐지 불합리 주장글의 반대 댓글은 거의 없으며 반대수만 많다.
 
소심하게 제발 좀 그만까라고 자신이 잘못한건 알지만 딱히 할 말은 없으니 반대만 누르고 있는거지.
 
장가가자 특집 폐방이 옳다는 글은 여태 찾아봐도 단 하나도 없다.
 
입에 거품을 물고 까던 사람들도 폐방까지 할 정도는 아니었다는걸 인정하는 반증이 되는셈.
 
간간히 올라오는 불편했다 옹호 글도 수위가 대폭 내려갔으며 폐방할 정도의 수준의 비판은 못하고있다.
 
 
김태호피디의 대처는 정말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사회에 만연해있는 남성 역차별문제를 제대로 화두로 꺼내게 만들었다.
 
재미있게도 지금 무도게의 상황은 연인사이에 종종 발생하는 남녀의 감정싸움을 정말 많이 닮아있다.
 
여자가 잘못해도 남자가 빌고 남자가 잘못해도 남자가 빈다. 종종있는 경우이며 남성들 중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듯한.
 
 
로맨스가 더 필요해 등등의 연애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요즘 많은데 그걸 보면서 불편해할 남자 많을것이다.
 
여자는 보듬어줘야하고 맞춰줘야만 하는 존재로 각인되기때문. 남녀평등에 위배되는 방송들이 버젓하며 남성은 답답함을 느끼지만 표출하진 않는다.
 
무한도전 장가가자특집 폐방을 통해 그런 문제들이 한번에 터졌다고 본다.
 
 
 
과거 일본에서 발생했던 초식남의 문제. 한국에서도 슬슬 문제가 되고있다고하지?
 
한국에도 초식남이 늘어가고있다. 나를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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