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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자신이 너무한심합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게시물ID : gomin_304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힘들어요Ω
추천 : 1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3/19 22:30:17
저는 충북에사는 24살 남자 입니다. 
그냥 너무 제 자신이 한심하고 답답하고 힘들어서 부끄럽고 창피하지만
이렇게 염치없이 주저리 주저리 글을써봅니다
대학을 다니며 군생활을 마치고 복학을 하려 했으나
 집안도 어렵고 그래서  대학을 관두고 
지금은 돈을벌며 생활합니다.  화장실 청소일을하며 온갖더러운 꼴 다보며 하루하루
 긍정적으로 웃으며 지내고있습니다.
많지 않은 돈을벌며 제가쓰는거없이 집에 다 보태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살아가네요 ㅎㅎ
 예전에 어려울때 제가 빌려쓴돈이  있습니다 20만원정도의..
갚으려고해도 제가 생활도 넉넉치않고 또한 부모님께 제가 빚이있다는
사실을 알리기에는 그럴수없고.. 혼자 마음고생하며 이렇게 지내고있네요
원래는 빚이 더 많았으나  누구의 도움없이 진짜 아둥바둥 혼자 발버둥치며 갚아가고
갚아가고 그렇게 2년을보내왔네요
근데 이제는 얼마남지않은 빚에 지치네요
친구들은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려 도움을청하라고 하지만 
진짜 어렵고 힘들게 하루하루 사시는 부모님에게 저의 사정을 말한다는게 너무나 힘이들고
그럴수 없을것같아 이렇게혼자 끙끙대네요...
그냥 제 자신이 너무답답하고 한심해서 이렇게라도 그냥 여러분께 
이야기하면 속이좀편해질까하고 글을써보네요..
너무 지치고힘이드네요 지금까지 나름 제 사정이지만
잘 버텨서 여기까지왔다고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독촉에 시달리고 그러니
너무힘이드네요..괜히 나쁜생각만 하게되고..
하루만이라도 빚독촉없는 생활을 누려보고싶네요..ㅎㅎ
제가 저질러 놓은일을 이렇게 이야기하는것도 참 창피하네요..
그냥 너무 힘이들어 글 써봤습니다.. 저보다 더 힘들게 사시는분들도 
계실텐데 이렇게 신세타령이나 하고있는 제 자신이 너무답답하고 한심하네요..
저의 한심한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궁금한게있는데 아무리힘들어도 길가에 뿌려져있는 명함에쓰인
대출 일수 이런건 쓰면안되겠죠..?
답답하니까 이런것만 눈에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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