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하루였다
간만에 친구넘이 놀러와서 겜방으로 출근하여
디아를 하고있는데 다른 친구넘이 전화가 왔다
야 컴터가 안켜져
- 껏다 켜봐
해봤어
- 렘이랑 그래픽 카드 뽑아서 청소좀 하고 꼽아봐
해봐썽
- 파워는 들어와?
응 소리는 나는데 모니터가 검은색이야
- 먼 삐삐삐 소리같은거도 안나?
응 안나서 사람불렀거든
- 사람을 왜불러
출장비가 공짜라고 해서 불렀는데 보드가 나갔데
그리고 점검비 3만원에 보드교체비 해서 20만원이래
- 야이 새꺄 사람 부르기전에 먼저 전화를 하던가 보드 3만원이면 사는걸
그래서 그냥 안고치고 보냈어
- 비와서 지금은 그렇고 내일 들고와 용산가자
용산이면 울집서 출발하는게 더 빠르지 않냐
- 시끄러 새꺄 니차 끌고 들고와라
다음날
용산 도착
컴구매한 곳으로 가지고 감
렘 뺐다 꼽으니 잘 켜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만원 굳어서 술먹음
작성자 개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