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수교가 맺어지면, 북한 리스크가 줄어 주가가 오른다는데, 저도 그동안 그럴듯하게 믿고 있다가, 지난 2000년 615정상회담 전후 코스피지수 추세를 살펴보니까, 2000년 초반부터 이어지는 하락장은 계속되었습니다. 911테러가 일어날 때에도, 미국 풋옵션이 50배 잠깐 뛰었다 한들 (빈라덴이 그걸 매수했었다죠.), 곧바로 조정들어가서 원래 가격으로 제 자리를 찾는 것도 그렇고... 과연 정치외교적 이슈가 주가에 지속적 영향을 미칠 지는 의문입니다. 심지어 그동안의 무디스 신용등급도 주가지수와 그다지 상관성이 높지도 않은 것 같네요.
이런 글 팍스넷 등에 물어보는 게 게시판 성격에 맞지만, 당최 그런 싸이트 유저들을 믿을 수 있어야 말이죠. 오유 주식투자자들의 생각은 대략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