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로코] 청녀문학 - 이계 헤는 밤 (용사 대모집)
게시물ID : dungeon_120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로코]청녀
추천 : 4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6/18 22:00:18
모집 공고는 아래에



개편이 지나가는 시로코에는
 
이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서버 속의 이계템을 다 헤일 듯 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템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강의가 오는 까닭이요,
 
내일 과제가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학업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템 하나에 추억과
 
템 하나에 사랑과
 
템 하나에 쓸쓸함과
 
템 하나에 동경과
 
 
 
템 하나에 친우와
 
 
 
템 하나에 고인...죽음
 
 
 
  농밀, 나는 템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초보 때 사냥을 같이했던 용사들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異國) 법미들의 이름과, 벌써 접어 현실충이 된 훼인들의 이름과, 가난한 노강 용사들의 이름과, 비둘기, 라키우스, 게쉔, 올리, 가우니스, 오즈마, 바칼 이런 보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자템이 아슬히 멀듯이,
 
 
 
용사여,
 
그리고 당신은 멀리 카인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모순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보고,
 
농밀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배미는
 
부끄러운 템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템에도 고강이 오면
 
무기 위에 분홍 기운이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인포 위에도
 
자랑처럼 고강이 무성할 게외다.



p.s 시로코 27채널 Vita. 개하드 ??? 기다립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