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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제 친구 유혹에 넘어갔어요
게시물ID : gomin_304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ㅋㅋㅋㅋㅋ하
추천 : 3
조회수 : 227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3/20 03:34: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사귄지 백일도 안됐습니다. 남친이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됐구요.
 근데 사귀고나니까 남친에 대해서 안좋은 소문들이 귀에 슬슬 들려오더라구요.
 근데 남친이 정말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맨날 말해주고 진심인것처럼 느껴져서
 신경안썼습니다. 근데 얼마전부터 계속 스킨쉽에만 집착하고
 얘가 정말 날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말로만 그러고 실제 목적은 몸인지 알 수가 없게됐어요.
 계속 고민하다가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어요 제가 일부러 남친한테
 친구들을 거의 소개 안시켜줬거든요
 그리고 친한친구한테 부탁을 했어요 지금 내가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남친의 진심이 궁금하다
 니가 그냥 우연인척 번호따고 작업걸어서 어떻게 나오는지 봐달라고했어요
 남친이 편의점에서 야간알바를 하거든요 왜 보면 손님이 알바생들 번호따고 하잖아요
 친구가 그런식으로 손님인척 가서 물건 좀 사고 번호따고 그렇게했어요
 그리고 나서 문자랑 카톡한 걸 저한테 보여줬는데 진짜........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기억나는거.....

 친구-ㅋㅋ내가원래 먼저 번호따고 잘안그러는데 너가진짜 내스탈이여서♥.♥ㅎㅎㅎ
 남친-아진짜?? 영광이네 ㅋㅋㅋㅋㅋㅋ근데 너 어디살아
 친구- ~~~~살앙ㅋㅋ너는??
 남친- 아 ㅋ 가깝네 ㅋㅋ 난 ~~~~~살거든ㅋ

 일케 얘기하다가 만나자는 말까지나옴
 친구가 먼저 만나자는 식으로 말꺼내고 남친이 냉큼 오케이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주 토요일에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네요.
 제가 정말 기가 차고 어이가 없고......
 확인차..??남친에게 전화해서 토요일날 데이트하자고 혹시 그날 약속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날 안된다고 자기 일있다고 해서 내가 뭔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친척 결혼식 가야된다고 그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져야겠죠.....?? 친구는 지금 저보고 어쩔거냐고 당장헤어지라고 그럽니다.
 어제는 진짜 밤새 울었습니다 글케 맨날 좋아한다고 말하던 놈이..........
 우울하네요 번호따이고 연락하는 정도까지야 어떻게 이해한다손쳐도
 여친한테 거짓말까지하고 만날약속 잡는 거면 그냥 말 다한 거겠죠....???
 하........진짜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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