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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큐티 <하나님의 손을 실증하라>
게시물ID : lovestory_30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낚아
추천 : 5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7/10 01:06:07
△오늘의 Cutie
▽오늘의 Q.T.

에스라 8:21~23
21 그 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22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
23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세상에서 흔히 통하는 단어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빈말’이라고 하는 말입니다. 사람이 실제로 말하는 것과는 달리 생활에 모순이 일어날 때 그 사람을 가리켜 ‘빈말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예수 믿는 사람에게 따라다니는 위험한 것 중의 하나입니다. 
에스라는 유대나라 사람으로 바벨론의 포로였습니다. 그는 인품이 준수하고 머리가 좋았기 때문에 앗수르의 아닥사스다 왕의 총애를 받는 신하가 되어 호화로운 생활을 한동안 했습니다. 그러나 70년의 포로생활이 끝나고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기 시작하자 에스라는 왕에게 자기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왕은 그의 간청을 들어줬을 뿐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기물들을 다시 그에게 선물로 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벨론에서 이스라엘까지는 사막 길을 4개월 동안 가야 하는데 이 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군대가 호위를 해주어야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에스라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왕에게 군대를 요청하면 반드시 줄 것이지만 그는 평소에 하나님을 모르는 왕에게 “하나님은 신 중의 신이요,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호하시고, 위험에서 구원해 주신다”는 것을 자주 이야기했습니다(22절). 그러므로 길에서 만날 적군을 막아 줄 보병과 마병을 달라고 왕에게 고하는 것을 오히려 부끄럽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군대를 얻어서 호위하는 것은 죄가 아니라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지만 에스라는 왕에게 자신의 증거가 빈말이 될까 고민이 생긴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에스라처럼 양자택일을 해야 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왕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여행함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광야에서 실증해 주리라고 결정했습니다. 에스라는 드디어 3만여 명의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9일 동안 바벨론 영토를 행한 끝에 국경선인 아하와 강가까지 왔습니다. 이곳에서 3일 동안 야영하면서 광야 길에 들어서기 전에 에스라는 모든 백성에게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왜 그처럼 강하던 에스라가 갑자기 금식기도를 선포했습니까? 인간에게는 약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강한 결단이라도 기도 없이는 안됩니다. 두 가지 의미에서 기도가 꼭 필요합니다. 
첫째는 믿음의 순결을 위해서입니다. 기도는 불순하고 약한 믿음을 순결하고 강하게 만들어 주며,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하게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도움을 방해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해줍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결단을 했다 할지라도 우리 마음에 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도움을 100% 받을 수 있도록 거리끼는 모든 것을 처리해 줍니다. 

에스라는 3일 동안 기도함으로 그 믿음을 순수하게 하고 죄를 처리한 다음에 황량한 광야에 하나님의 역사가 따라올 것을 믿고 담대하게 출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라와 그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고 놀랍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이방왕에게 실증했습니다. 우리는 에스라에게서 말과 행동이 일치한 점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인생 길을 걸어갈 때 오직 하나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이 인도하실 것입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1984.06.17)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마음을 진실되게 하여 주십시오.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믿음의 순결을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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