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하고 나서 외국인(홍콩인) 여자친구랑 여행갈려고 하는데

부산만 3박4일로 다니긴 좀 시간이 너무 넉넉하지 않나요?

서울도 갈까?라고 제가 물어봤는데

서울가면 일단 ktx타더라도 왔다갔다 5시간이고 별로 내키지 않아하는거 같더군요.

서울 자체에 별로 관심이 없는 듯 싶었습니다. 그냥 제가 살고 있는 부산을 느끼고 싶고, 

부산에서 먹고 싶고, 부산에서 자고 싶다네요.

이런 마인드 좋은 건가요?

아니면 부산 2박 정도 하다가 인근 통영이나 거제 이런 곳을 가는게 나을려나요?

3박 4일인데 서울까지 가는건 좀 오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