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견과 다수 편의로 만들어진 환경에 우리가 태어나는 거여서 삶은 불공평하다.
간혹 구도자가 "이미 만들어진 세상"을 배제하면서 독자 철학적인 사고관 가질 순 있어도 그런 자 역시 소위 때 탄 문물에 거부 반응 없던 즉 기호 변별할 지적 능력 발달 안 됐을,
유년기 시설 형성된 자아까지 깨달음이랍시고 매미가 허물 벗듯 초탈하긴 무리다.
자폐, 우울증, 뮤즈의 불안한 숙주 등 정신적으로 자기만의 세상에 사는 이들은
자기를 부정하고 부수지 않으면 연명 못 할 구조인 이 현실은 불공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