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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의 협곡 : 배신의 고통
게시물ID : lol_46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어트중
추천 : 0
조회수 : 7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6/19 04:35:50
오늘도 소환사의 협곡에 들어섰다

순백의 하얀 순풍의 여신 잔나와 함께 

나는 작지만 여단의 사수직을 챔이지는 그녀와 함께 바텀라인의 타워를 향하였다. 

평소때와는 다르게 오늘의 협곡에서 부는 바람은 유난히도 날카롭고 차갑게 느껴졌다. 


그래도 넥서스 옆에서 모두들 장화와 목걸이를사고 목을 축일 레드포션을 사면서 우리는 여전히

화기 애애했다. 

온몸이 뜨겁게 활화산 처럼 타오르던 오공이 말했다. 

"여러분 제가 외치면 여러분도 알아서 호응해주셔야 합니다."

나는 무슨 소린지 이해 못하였지만, 아군의 사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빨아야 한다는 생각에 

"네"

하고 대답하였고...난 이 대답이 그 크나큰 비극의 시작점이 될 줄은 전혀 몰랐다.....

넥서스에서 쏟아져 나오는 미니언들은 늠름한 기세로 적진을 향해 진격을 시작하였고, 

나는 돌풍을 장전하고, 부쉬로 들어갈 틈을 노리고 있었다. 

"나는 활화산같이 타오르는 오공! 정열의 레드!!"

당황스럽기 짝이없었다. 무슨 소리인가 판단할 틈 조차 없었다.

"나는 지식의 상징 라이즈 ! 지혜의 블루!!"

우리편 미드가 갑자기 이에 호응하였고, 정글을 돌던 알리가 외쳤다. 

"나는 들소같은 진격의 알리스타 ! 진격의 퍼플!!"

이윽고 내 옆에서, 보라색 6마리의 마수를 공격하기는 커녕, 실실 웃고있던 트리스티나가 외쳐줬다.

"나는 누구보다 빠른 속사의 트리스티나 ! 속사의 핑크!!"

왜였을까... 나도 분위기에 휩쓸렸던걸까? 아니면, 그저 그들의 우정이 나의 눈을 멀게 한것일까...

"나는 바람의 여신 잔나! 계절풍의 화이트!!"

그렇게 나의 외침을 마지막으로

우리팀은 나를 제외하고 모두다 게임을 종료했다. 




이번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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